「심행(心行) = 상(想)-수(受)」에 대한 검토
● vibhaṅgasuttaṃ (SN 12.2)
“비구들이여, 무엇이 행(行)들인가?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행들이 있다. ㅡ 신행(身行), 구행(口行), 심행(心行). 비구들이여, 이것들이 행(行)들이라고 불린다.”
● cūḷavedallasuttaṃ (MN 44)[교리문답의 작은 경] 중에서
; cittasaṃyuttaṃ, 6. dutiyakāmabhūsuttaṃ (SN 41.6)에서도 동일하게 설명됨.
“담마딘나 비구니여, 몇 개의 행(行)들이 있습니까?”
“도반 위사카여, 이런 세 개의 행(行)들이 있습니다. ㅡ 신행(身行), 구행(口行), 심행(心行).”
“비구니여, 무엇이 신행(身行)이고, 무엇이 구행(口行)이고, 무엇이 심행(心行)입니까?”
“도반 위사카여, 들숨-날숨들이 신행(身行)이고, 위따까-위짜라들이 구행(口行)이고, 상(想)들과 수(受)들이 심행(心行)입니다.”
“비구니여, 왜 들숨-날숨들이 신행(身行)이고, 왜 위따까-위짜라들이 구행(口行)이고, 왜 상(想)들과 수(受)들이 심행(心行)입니까?”
“도반 위사카여, 몸에 속한 것들인 들숨-날숨들인 이 법들은 몸에 묶여 있습니다. 그래서 들숨-날숨들이 신행(身行)입니다. 도반 위사카여, 먼저 위딱까하고 위짜라 한 뒤에 나중에 말을 터뜨립니다. 그래서 위딱까-위짜라가 구행(口行)입니다. 심(心)에 속한 것인 상(想)들과 수(受)들인 이 법들은 심(心)에 묶여 있습니다. 그래서 상(想)들과 수(受)들이 심행(心行)입니다.”
● cūḷavedallasuttavaṇṇanā[교리문답의 작은 경 주석]
; Papancasudani <멸희론소> - 붓다고싸가 지은 맛지마니까야 주석서
거기서 신(身)에 묶여있음은 신(身)에 의해서 형성되어지고 만들어지고 생겨나진다고 해서 신행(身行)이다. 말을 형성하고 만들고 생겨난다고 해서 구행(口行)이다. 심(心)에 묶여 있음은 심(心)에 의해서 형성되어지고 만들어지고 생겨나진다고 해서 심행(心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