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법회(240303) ― [(2개의 우현 경)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 & 불음주=가족 간 신뢰 구축](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m4WCpor770
포살을 진행한 뒤 포살의 의미와 팔계(八戒)의 구성을 설명하였습니다. 한편,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를 설명하는 2개의 우현 경을 소개하였는데, (SN 12.19-우현 경)은 윤회의 본질인 ‘몸으로 간다’라는 주제로써 설명하고, (MN 128-우현 경)은 몸으로 간 삶의 과정에서 행위의 선악에 따르는 고(苦)와 락(樂)으로써 설명합니다. 특히, (MN 128-우현 경)은 오계(五戒)를 지니는 삶의 여부로써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를 설명합니다. 이때, 불음주를 실천하는 부모와 자식들의 신뢰가 더 잘 형성된다는 점을 들어,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부모일수록,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에 의한 방일한 삶을 피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음력 1월 23일의 포살을 진행한 뒤 포살의 의미와 팔계의 구성을 설명하였는데,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5-34)vitthatūposathasuttaṃ(AN 8.42-상세한 포살 경)[천상의 삶에 대한 눈](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808)」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351
한편,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를 설명하는 2개의 우현 경을 소개하였는데,
1) (SN 12.19-우현 경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36)은 윤회의 본질인 ‘몸으로 간다’라는 주제에서 몸으로 가는 여부(어리석은 자는 몸으로 가고, 현명한 자는 몸으로 가지 않음)로써 설명하고,
2) (MN 128-우현 경)은 몸으로 간 삶의 과정에서 행위의 선악에 따르는 고(苦)와 락(樂)으로써 설명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3_09&wr_id=6참조
특히, (MN 128-우현 경)은 포살의 팔계 이전에 일상의 질서인 오계(五戒)를 지니는 삶의 여부로써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를 설명합니다. 이때, 불음주(不飮酒)를 실천하는 부모와 자식들의 신뢰가 더 잘 형성된다는 점을 들어,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부모일수록,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에 의한 방일한 삶을 피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게 만들고, 하지 않아야 하는 일을 하게 만드는데, 말하자면, 이것이 방일한 삶입니다. 그리고 이런 삶이 부모자식간 신뢰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