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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시달림-윤회-공부기준-미래설계](서울법당 170427) ㅡ 중유(中有)의 용례

0 636 2017.07.26 23:36
▣ 문답[시달림-윤회-공부기준-미래설계](서울법당 170427) ㅡ 중유(中有)의 용례
   [동영상] ☞ https://youtu.be/QdrVRxBzgXI

한국불교에서 임종을 맞아 스님들이 행하는 시달림에 대한 테라와다의 경우를 묻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이 문제는 윤회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전제해야 설명할 수 있는 주제여서 식(識)과 명색(名色)의 서로 조건됨에 의한 윤회를 설명하였습니다. 니까야에 근거해 우리가 정립한「윤회의 진실」에 의하면 중유(中有)는 없습니다. 그래서 임종 후에 할 수 있는 일은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슬픔의 화살을 뽑아주는 일입니다.
[나라다 경 참조] http://cafe.naver.com/happybupdang/3369
그래서 테라와다 비구는 임종 이전에 방문합니다. 그래서 바른 견해를 가지고 임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돌아가는 분을 위한 바른 방법입니다.
[업 분석의 큰 경(M136) 참조] http://cafe.naver.com/happybupdang/1444
이때, 중유(中有)[antarābhava]는 논장(論藏)[abhidhamma]의 논사(論事)[kathāvatthu]에 14회 나타나는데,
『까타왓투(Kathaavatthu, 論事)』

칠론 중에서 부처님이 설하지 않으신 것으로 전승되어온 책이다. 이 논서는 삼차 결집을 주도한 목갈리뿟따 띳사(Moggaliputta Tissa) 장로가 다른 부파의 견해를 논파하고 상좌부의 견해를 천명하기 위해서 쓰여진 책으로 알려졌으며 부파불교를 연구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료이다.

입니다. 즉, 테라와다에는 없던 개념을 설일체유부 등 중유의 존재를 주장하는 부파의 견해를 논파하기 위해 나타날 뿐 부처님 가르침의 내용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Abhidhammattha-saṅgaha[아비담마길라잡이]에서도 '중유는 거부되었다[‘‘Tassānantaramevā’’tiimināantarābhavavādimataṃpaṭikkhipati]'고 한 번 나타나는데, 이렇게 후대의 문헌에서 시비의 가림을 위해 나타날 뿐입니다.

이렇게 신행(信行)은 설해진 그대로의 가르침에 의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제는 공부의 기준으로 연결되어 근본경전연구회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하였습니다.
근본경전연구회의 법인화 → 선원 마련[경전대로 수행하기] → 근본불교대학 설립 → 불교의 중심이 한국으로 옮겨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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