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스님과의 대화(서울 240810) ― 입출식념경 예비과정1)[수행의 중심 개념 & 사성제와 愛를 부수는 두 단계 수행](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enVT0Sb170
1. 지난달 공부한 「수행의 중심 개념」을 되짚었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9&wr_id=109
특히 사띠(sati)는 내면으로의 눈뜸이어서 눈뜨지 못하면 고(苦)로, 눈뜨면 고멸(苦滅) 즉 락(樂)으로 이끌린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 (SN 1.80-빛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1&wr_id=8
2. (MN 28-코끼리 발자국 비유의 큰 경)은 사성제(四聖諦)가 선법(善法) 즉 삶을 향상으로 이끄는 모든 법을 포괄한다고 말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3_08&wr_id=5
이때, 삼법인(三法印)의 고(苦)와 락(樂)[고멸(苦滅)]의 확장된 개념으로의 사성제를 설명하였는데, 고집성제(苦集聖諦)인 애(愛)가 사성제의 중심을 차지한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행은 결국 애멸(愛滅)의 과정(애를 부수는 일)이라고 해야 합니다.
이렇게 애(愛)를 부수는 일은 두 단계로 설명되는데, ①삼매라는 흔들리지 않는 토대 위에서 애가 부서진 경지(애의 작용성의 해소)의 성취와 ②애의 조건들이 완전히 해소되어 삼매의 토대 없는 일상에서도 애가 부서진 완성된 경지의 성취입니다. ― 「①사념처 → ②사마타-위빳사나」
(MN 118-입출식념경)은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를 닦고 많이 행할 때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다.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를 닦고 많이 행할 때 사념처(四念處)를 성취한다. 사념처(四念處)를 닦고 많이 행할 때 칠각지(七覺支)를 충만하게 한다. 칠각지(七覺支)를 닦고 많이 행할 때 명(明)과 해탈(解脫)을 성취한다.」라고 말하는데,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 16단계로써 사념처를 완성하고, 칠각지를 닦고 많아 행하는 것으로의 사마타-위빳사나로써 깨달음을 성취한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입출식념경이 말하는 호흡 16단계는 사념처의 완성 즉 애의 작용성의 해소과정이고, 이어지는 칠각지를 닦고 많이 행함 즉 사마타-위빳사나는 애의 조건 관계를 해소하여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 애(愛)의 해소① ― 삼매의 제약 위에서 애가 부서진 상태 ― 깨달음① ― 사념처의 완성 ― 여실지견(如實知見) ― 예류자 ― 애의 작용성의 해소
• 애(愛)의 해소② ― 일상에서 애가 부서진 상태 ― 깨달음② 사마타-위빳사나의 완성 ― 해탈지견(解脫知見) ― 아라한 ― 애의 조건의 해소를 통한 완성
3. 남아있는 과제 ― 애(愛)의 조건의 해소를 통한 완성을 위해서는 애의 조건 관계 즉 애가 형성되는 과정을 알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