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스님과의 대화(서울 240907) ― (문답) 사마타, MBSR, 단박 깨닫는가, 교리와 수행의 관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u65U3DXINQ&t=4s
휴식 시간에 진행한 문답입니다.
1. ‘초선~상수멸을 성취하여 머문다’ ― 초선~상수멸의 삼매를 성취하여 토대로 하고, 그 토대 위에서 머물면서 내적인 심(心)의 사마타-법(法)의 위빳사나와 사마타-위빳사나를 닦아 단계적으로 해탈하여 올라가고, 상수멸을 토대로 머물 때 지혜로 보아 번뇌 다함에 의해 깨달음이 완성됨.
2. 사마타의 이해
1) 내적인 심(心)의 사마타 ― 컵의 비유에서 컵 속의 물을 그치게 하면 얼굴을 비춰주는 것처럼 삼매를 닦는 과정에서 심(心)을 그치게 하여 법을 드러나게 하는 과정
※ 컵의 비유 ― 컵 속의 물이 맑고 흔들리지 않아 얼굴을 비춰주면 얼굴에 묻은 때를 닦을 수 있음
; ①컵의 고정 = 삼매, ②컵 속의 물의 그침 = 내적인 심(心)의 사마타 → 법의 드러남 → ③드러난 법의 무상(無常)을 관찰 = 법(法)의 위빳사나 → 여실지견(如實知見)
2) 사마타 ― takka 안에서 염오-이탐의 과정으로 심을 그치게 하여 심해탈 하는 과정
3. 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 mindfulness = sati
; 불교 신자의 사념처 수행은 믿음-정진-사띠-삼매-지혜의 오근(五根)을 모두 활용하기 때문에 여실지견까지 이끌지만, 스트레스 저감을 목적으로 하는 MBSR은 오근의 활용의 제약 때문에 스트레스 저감 정도의 성과 밖에 거두지 못함.
4. 단박 깨닫는가? → 아니오, 점진적인 깨달음
• 다섯 비구의 깨달음의 과정은 불특정의 시간이 소요 됨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9_05&wr_id=8
• 주제의 확장 ― 「anupubbasikkhā anupubbakiriyā anupubbapaṭipadā 점진적인 공부, 점진적인 행함, 점진적인 실천」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458
5. 교리와 수행의 관계
• 부처님과 제자들의 깨달음의 차이 ― 스승의 존재 여부 : 부처님은 스승 없이 스스로 길을 찾아 깨달았고, 제자들은 부처님이 깨달아 알려주는 길을, 다만, 따라가며 실천하여 깨달음
• 부처님이 깨달아 알려주는 길 = 교리 & 수행의 지도 → 제자들은 교리에 의해 길을 배워 알고서 배운 그대로 실천하는 수행을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