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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과의 대화/기타

혜민스님2) - 삼법인 - 단상의 극복=무아 - 우다나의 열반(해피스님의 십이연기 특강190904)

1 981 2019.09.06 17:39

혜민스님2) - 삼법인 - 단상의 극복=무아 - 우다나의 열반(해피스님의 십이연기 특강190904)

[동영상] https://youtu.be/-cW-aW-Oc28

 

지난주 설명한 혜민스님의 오류 지적 & 불설(佛說)의 판단기준(해피스님과의 대화 2019.8.29.)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9&wr_id=12에 대한 댓글을 소개하고 보충 설명하였습니다.

 

먼저, 혜민스님이 그렇게 말했을 리가 없다는 의견에 대해 공부는 경()과 율()에 근거해야 하는 것이지 혜민스님에 근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댓글에서는 우다나의 (KN 3.73-열반에 연결된 경3)태어나지 않고, 생겨나지 않고, 만들어지지 않고, 형성되지 않는 것이 있다.라는 구문을 인용하였지만, 수업에서는 (SN 44.10-아난다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10&wr_id=10)atthatta[() 있음]-natthatta[() 없음]-anatta[무아(無我)]의 차별된 의미를 설명하고, 이에 따라서 이 구문을 새롭게 해석하였습니다. 태어남을 극복하고, 삶의 누적을 극복하고, 만들어짐을 극복한 무위(無爲)가 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0_00&wr_id=1) 특히, 이 과정에서 삼법인(三法印)을 다시 설명하였는데, ()과 법() 그리고 열반(涅槃)에 대한 주목할만한 설명입니다. 또한, (MN 72-왓차 불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8_02&wr_id=1)을 통해 다른 견해를 가진, 다른 믿음을 가진, 다른 경향을 가진, 다른 방법으로 정진하는, 다른 스승에게서 온 그대에게 이 법은 알기 어려운 것입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댓글은 다시 (MN 49-범천의 초대 경)(DN 11-께왓따 경)의 한 구절을 소개하는데, 범천이여, 열반을 볼 수 없고 무한하고 모든 곳에 빛나나니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주석의 설명입니다. 원전은 ‘viññāṇaṃ anidassanaṃ anantaṃ sabbato pabhaṃ’입니다. 아마도 주석은 식()에 대한 이해가 미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viññāṇa[()]를 열반(涅槃)으로 해석한 것인데, 이 구절은 원래 의미는 ()속성이 없고[보이지 않고], 한계가 없고, 모든 관점에서 빛난다.라고 해석되어야 합니다. ()내입처와 외입처의 조건으로부터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아()에 전제되는 어떤 속성이 없고, 인식되는 만큼의 범위에서 생기므로 한계가 없으며, ()이 번뇌의 제어를 통해 빛나는 심()을 회복하듯이 그 연장선 위에서 욕탐(欲貪)의 제어를 통해 빛나는 식()으로 생긴다.’라는 의미로 해석하였습니다.

Comments

대원행 2022.09.17 22:11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1_11&wr_id=1&&#c_13 참조 (식(識)은 속성이 없고[보이지 않고], 한계가 없고, 모든 관점에서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