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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과의 대화/기타

식(識)의 시작점-우이독경-믿음-선택-내려놓는 게 수(해피스님과의 대화 191211)

0 749 2019.12.13 10:12

()의 시작점-우이독경-믿음-선택-내려놓는 게 수(해피스님과의 대화 191211)

[동영상] https://youtu.be/jxKii8CaET0

 

연기(緣起)된 식()의 윤회(輪迴)를 말하지만, ‘연기(緣起) 즉 삶의 과정이 누적되기 이전에 최초의 식()은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부처님의 설명은 무명(無明)에 덮이고 갈애에 묶여서 옮겨가고 윤회하는 중생에게 처음 시작점은 알려지지 않는다. <(SN 15.1-풀과 나무토막 경) >’입니다. 무명(無明)과 갈애의 방해 때문에 그 시작점이 알려지지 않기 때문에 그 자리를 보기 위해서는 무명(無明)과 갈애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가능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사념처(四念處) 사마타-위빳사나

 

그러나 깨달은 분들이 그 결과를 알려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에 대해서는 우이독경(牛耳讀經)의 예를 들어 현실의 문제[소의 인식능력이 미치지 못함]로써 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다만 믿으라는 말인가?’의 의문에 대해서는 종교의 의미를 되새겨서 공감-동의-신뢰에 의한 선택의 문제라고 설명하였습니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2&wr_id=2&sca=%EC%A2%85%EA%B5%90%EB%8A%94+%EB%AC%B4%EC%97%87%EC%9D%B8%EA%B0%80%3F종교는 무얼까 1[공통점-차이점 & 종교의 정의](공개강의 170629)’ 참조.

 

그래도 포기되지 않는 의심의 끝자리에 대해서는 내려놓는 것이 수라고 설명하였는데, 해결될 수 없는 문제를 집착하는 것은 삶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독화살의 비유입니다. 특히, 말루꺄의 작은 경(MN 63)은 이렇게 말하는데, 불교신자로서의 신행(信行)의 근본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나에 의해 설명되지 않은 것은 설명되지 않은 대로 수용하라. 나에 의해 설명된 것은 설명된 대로 수용하라.」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7_03&wr_id=2독화살의 비유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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