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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과의 대화/기타

해피스님과의 대화(210716) - 괴로움(四苦-八苦) & 신줏단지 - 어머니의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근본경전연구회 해피법당)

해피스님과의 대화(210716) - 괴로움(四苦-八苦) & 신줏단지 - 어머니의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근본경전연구회 해피법당)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2gkvC5qDTP4

 

----원증회고-애별리고-구부득고-오취온고의 팔고(八苦)를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서 신줏단지를 모시는 데 소홀하면 집안에 우환이 생기느냐는 질문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의 측면으로 답하였습니다. 한편, 불교 신자인 이유는 절을 유지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처님 덕분에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 가르침에 의지해서 바르게 자신의 삶을 향상하는 것이 불교 신자의 바른 신행[보시와 오계 그리고 공부[교학+수행]]입니다. 바르게 불교를 배우면 개종의 필요성도 해소됩니다. 불교 신자의 의식 전환이 개종하려는 사람을 머물게 하고, 불교를 지키는 힘이 됩니다. 그래서 공부해야 합니다!

 

1.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의료보험(건강보험)의 확충이 가지는 의미를 생()-()-()-() 사고(四苦) 가운데 병()에 대한 대응력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하였습니다. 사성제(四聖諦)의 첫 번째는 고성제(苦聖諦)인데, 알지 못하는 고()는 해소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 비중을 말하고, 팔고(八苦)를 설명하였습니다. 팔고(八苦) : ()-()-()-()-원증회고(怨憎會苦)-애별리고(愛別離苦)-구부득고(求不得苦)-오취온고(五取蘊苦)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9&wr_id=15

 

이때, ()-()-()하는 중생(衆生)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존재로서, 지옥(地獄)-축생(畜生)-아귀(餓鬼)-인간(人間)-천상(天上)에서 오도윤회(五道輪廻) 하는 삶을 삽니다. 특히, 마음을 뇌()와 연결하여 이해하는 방법은 물질[()]에 근거하여 삶을 설명하는 것인데, 자연과학-뇌과학-유물론으로 연결되는 단멸론(斷滅論)이라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물질[()]과 물질 아닌 것[()-()-()-()]을 포괄하는 오온(五蘊)에 대한 정의 위에서 삶을 설명하는데, 이때 심()-()-()으로 불리는 마음은 색()에 제한되지 않는 것이어서, 삶에 대한 원초적 바른 견해로 저세상 있음, 화생(化生) 하는 중생 있음, ()에는 과()와 보()가 따름을 제시합니다. 이것은 스승에 대한 믿음의 영역에 있는 것이어서 이렇게 삶을 보는 사람이 바르게 부처님을 따르는 불교 신자입니다.

 

아인슈타인보다 부처님이 더 똑똑하다는 설명 ()에 대한 전문성과 오온(五蘊)에 대한 완전한 앎의 차이

 

비유하기도 어려운 것 세 가지 ― ①지옥이 얼마나 괴로운지, 하늘이 얼마나 행복한지, 마음이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2. [질문] 신줏단지를 모시는 데 소홀하면 집안에 우환이 생깁니까? 


[대답] 돌아가신 어머니는 지금 어디에 계실까?


많은 경우에 사실을 바르게 알지 못해서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바르게 알지 못하면 두려움이 생기고, 두려움 때문에 하지 않아야 하는 일을 하고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신줏단지를 제대로 모시지 않으면 신줏단지에 모신 조상들의 영(靈)에 의해 집안에 우환이 생긴다는 생각도 바르게 알지 못함에서 생기는 오해입니다. 납골당에 모신 납골단지의 경우 등도 같은데, 그것에서 생기지 않은 어떤 현상의 원인을 거기서 찾으면 답이 없습니다.


그러면 바르게 알지 못하는 사실은 무엇입니까?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중생 존재는 몸이 무너져 죽으면 죽는 순간 마음은 새로운 몸을 만나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 「서로 조건 되는 몸과 마음의 생존 기간의 불균형 →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輪廻)」


그래서 죽고 다시 태어나는 사이 기간을 설정하는 모든 주장은 부처님 가르침과 다릅니다. 중유(中有)-중음신(中陰身)을 전제한 사십구재나 천도재가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또한, 신줏단지나 납골단지에 조상의 영(靈)이 머물러 있다는 관점도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이렇게 사실을 알게 되면 이런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준이 생기는데, 돌아가신 어머니는 지금 어디에 계실까의 문제입니다. 돌아가신 어머니는 49일을 중음신으로 머물지도 않고, 구천을 떠도는 영가로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신줏단지 안에도 납골단지 안에도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돌아가신 그 시점에 이미 다음 몸으로 가서 다음 생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래서 돌아가신 어머니는 지금 다음 몸으로 다음 생에 태어나 다음 생의 존재 상태와 이름으로 새로운 자신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금 삶을 사실 그대로 알게 되면 이런저런 문제로 두려움과 괴로움을 만들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의 삶입니다. 불교 신자라면 배우지 못한 어리석은 범부가 되어 삶에서 불필요한 문제를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3. 불교 신자인 이유 ― 나의 행복


불교 신자인 이유는 절을 유지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처님 덕분에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 백중 제사거나 천도재거나 사십구재를 안 지내서 사찰 경제가 어려워진다면 그것은 사찰의 문제입니다. 그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그런 방법으로 불교 신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르침에 의지해서 바르게 자신의 삶을 향상하는 것이 불교 신자의 바른 신행입니다. 그런 신행이 앞서갈 때 사찰도 그런 신행을 이끄는 방법으로 사찰 경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보시(布施)와 오계(五戒) 그리고 공부[교학(敎學)+수행(修行)]를 이끄는 방법이 불교 신자의 삶과 사찰 경제의 문제 모두를 해결해 줄 것입니다.


돌아가신 분을 위한 조상제사(祖上祭祀)도 보시(布施)에 연장하여 돌아가신 그분에게 도달하고 사용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시의 공덕(功德)을 보내주면 됩니다. 그러면 사찰 경제는 보시(布施)를 통해 원활해지고, 돌아가신 분은 그 공덕을 받고 사용하게 되고, 자신은 보시의 공덕으로 삶이 향상합니다. 그저 이런 방법이면 되지 다른 방법을 동원하지 않아야 합니다. 


 

※ 이런 방법으로 바르게 불교를 배우면 개종을 할 필요성도 해소됩니다. 불교 신자의 의식 전환이 개종하려는 사람을 머물게 하고, 불교를 지키는 힘이 됩니다. 그래서 공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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