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스님과의 대화-서울(231021) ― 나는 누구인가[유식 & 힌두와 차별된 부처님의 설명](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8MRVBLsQ1U
「연기(緣起)된 식(識)이 윤회 = 유식(唯識)과의 차별, 명색(名色)의 바른 이해 = 힌두와의 차별」
1. 공부[교학+수행] ― 공부는 교학과 수행이 함께해서 배워 알고 실천하는 삶을 이끄는 것입니다.
2. 아픔의 관찰 ― 염(念)-정지(正知)
아픔이라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아픔에 대해 눈뜰 것[사띠-알아차림]을 말하는데, ‘sato sampajāno adhivāsesi avihaññamāno 사띠와 바른 앎을 가지고 어려움을 겪지 않고 그것을 견뎌냈다.’라는 부처님의 일화로 나타납니다.
; (SN 47.9-병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4_01&wr_id=11
3. 나는 누구인가?
경은 3단계로 나에 대해 설명하는데, 「①유신(有身-sakkāya) → ②오취온(五取蘊=有-bhava) → ③[식(識)-명색(名色)]=활성존재-bhūta」입니다.
이 주제는 「부산불교의사회(231016) 나는 누구인가 - [유신-오취온-식과 명색](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에서 잘 정리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2&wr_id=68
이때, 아뢰야식(阿賴耶識)을 기준으로 삶을 설명하는 시각[아뢰야식에 쌓입니까?]에 대해 「bhagavaṃmūlakā no, bhante, dhammā, bhagavaṃnettikā, bhagavaṃpaṭisaraṇā 참으로 법들은 세존을 뿌리로 하고, 세존을 도관(導管)으로 하고, 세존을 의지합니다」라고 말하는 경들처럼 법의 주인인 부처님의 기준으로 삶을 보아야 한다고 말하였는데, (MN 38-애(愛)의 부서짐의 큰 경)은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와 안식(眼識)~의식(意識)의 여섯 가지 식(識)이 있을 뿐이라는 부처님의 확실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4_08&wr_id=11
1) 소회[없는 것을 있다고 말하려니 저렇게 어렵구나](해피스님이야기 200723)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3_07&wr_id=111
2) 오온(五蘊)을 정의하는 두 개의 경
• (SN 22.79-삼켜버림 경)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65
• (SN 22.56-집착의 양상 경)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69
3) 명색(名色)의 정의
명색(名色)에 대해 ‘형상과 이름으로 구성되는 개념’으로 해석하는 방법은 우파니샤드 즉 힌두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비색사음(非色四陰) 즉 식(識)을 포함하는 해석은 후대의 교재들에 의한 오류입니다. 연기(緣起)에 속한 명색(名色)은 부처님의 정의에 따라 이해해야 하는데, 명(名)은 수(受)-상(想)-사(思)-촉(觸)-작의(作意)여서 색(色)과 식(識)과 함께하여 오온(五蘊)을 구성하면서 촉(觸)-작의(作意)라는 활성요소에 의해 활성화된 삶의 당사자(활성존재)를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