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 관통법회 - 12-14. 특강[깨달음의 과정 - 딱끼 - 행복으로 완성되는 행복](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2…

▣ 맛지마니까야 관통법회 - 12-14. 특강[깨달음의 과정 - 딱끼 - 행복으로 완성되는 행복](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207)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k3cQWi-OzY

1. 「불교 공부의 기본기(基本技)」 교재 제작의 과정을 통해 불교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불교에 대한 두 가지 오해[①삼매의 끝에 깨달았고, ②고행(苦行)의 끝에 깨달았다는 주장]의 극복을 말하였는데, 팔정도(八正道)의 정정(正定) 즉 바른 삼매는 삼매 위에서 벗어남의 과정으로 깨달음을 이끌고, 고행은 깨달음의 과정에 거쳐온 시행착오일 뿐입니다. 이때, 부처님의 출가로부터 깨달음의 과정을 공유하는 네 개의 경을 소개하였는데, (MN 85-보디 왕자 경)을 중심으로 (MN 26-덫 경)/(MN 36-삿짜까 긴 경)/(MN 100-상가라와 경)입니다. ☞ 첨부 문서 참조.

2. (MN 12-사자후 큰 경)에 나타나는 takkī에 대해 (DN 1-범망경)/(MN 76-산다까 경)/(MN 100-상가라와 경)을 통해 포괄적으로 설명하였는데, 관찰을 동반하여 딱까를 두드려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하는 자이고, 온전하게 오직 믿음에 의해 지금여기에서 실다운 지혜로 완전한 궁극의 경지를 성취했다고 범행의 근본을 공언하지만, 지(知)와 견(見)을 갖추지 못해 안락을 주지 못하는 범행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을 takkī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비난입니다.

3. (MN 14-괴로움 무더기 작은 경)은 망(望)-진(嗔)-치(癡)의 법들이 심(心)을 소진하여 머물게 하는 내면의 버려지지 않은 법은 소유의 삶과 다른 곳, 불선법(不善法)들과 다른 곳에서 기쁨과 행복 그리고 그보다 더 평화로운 다른 것을 얻을 때 버려진다고 말하는데, 초선(初禪) 이상의 높은 삼매를 닦는 영역입니다. 경은 고행(苦行)을 실천하는 니간타들이 ‘행복은 행복에 의해서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고(苦)에 의해서 성취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일화를 소개하는데, (MN 85-보디 왕자 경)의 보디 왕자의 생각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 경에서 부처님은 이런 주장을 극복하고 소유의 삶과 다른 곳, 불선법(不善法)들과 다른 곳에서 기쁨과 행복 그리고 그보다 더 평화로운 다른 것을 얻는 과정으로 깨달음을 성취하는 불교 수행의 특성을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