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의 확장(AN-20) -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한다」
― 「kāmāsavāpi cittaṃ vimuccati, bhavāsavāpi cittaṃ vimuccati, avijjāsavāpi cittaṃ vimuccati 소유의 번뇌[욕루(慾漏)]로부터도 심(心)이 해탈하고, 존재의 번뇌[유루(有漏)]로부터도 심(心)이 해탈하고, 무명(無明)의 번뇌[무명루(無明漏)]로부터도 심(心)이 해탈한다.」
그는 이렇게 심(心)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아주 깨끗하고 침착하고 오염원이 없고 유연하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음에 도달했을 때, 번뇌들의 부서짐의 앎으로 심(心)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합니다. 그는 ‘이것이 고(苦)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고집(苦集)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고멸(苦滅)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고멸(苦滅)로 이끄는 실천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들이 번뇌[루(漏)]들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번뇌의 집(集)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번뇌의 멸(滅)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번뇌의 멸(滅)로 이끄는 실천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그가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볼 때 소유의 번뇌[욕루(慾漏)]에서도 심(心)이 해탈하고, 존재의 번뇌[유루(有漏)]에서도 심(心)이 해탈하고, 무명(無明)의 번뇌[무명루(無明漏)]에서도 심(心)이 해탈합니다. 해탈했을 때 ‘나는 해탈했다’라는 앎이 있습니다. ‘태어남은 다했다. 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을 했다. 다음에는 현재 상태[유(有)]가 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 사문과경의 체계가 적용되는 경들 외에는 「āsavānaṃ khayañāṇāya cittaṃ abhininnāmeti 번뇌들의 부서짐의 앎으로 심(心)을 기울게 합니다.」의 형태로 나타남.
마찬가지로 대부분 ②tassa evaṃ jānato evaṃ passato(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그에게)와 함께 발견됩니다.
여기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예외적인 경우를 소개하였는데, ②의 경우는 bhikkhusuttaṃ (SN 46.5-비구 경)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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