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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의 확장

주제의 확장 ― (37)「출가(出家) ― 전체 괴로움 무더기의 끝맺음이 알려지게 된다면!」

▣ 주제의 확장 ― (37)「출가(出家) ― 전체 괴로움 무더기의 끝맺음이 알려지게 된다면!」


믿음으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 좋은 가문의 아들의 출가의 변을 표현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 「idhekacco kulaputto saddhā agārasmā anagāriyaṃ pabbajito hoti — ‘otiṇṇomhi jātiyā jarāya maraṇena sokehi paridevehi dukkhehi domanassehi upāyāsehi, dukkhotiṇṇo dukkhapareto, appeva nāma im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antakiriyā paññāyethā’ti 여기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슬픔과 비탄과 고통과 고뇌와 절망에 떨어진다. 괴로움에 떨어지고, 괴로움에 시달린다. 이 전체 괴로움 무더기의 끝맺음이 알려지게 된다면!’이라면서 믿음으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이 있다.」


이 문장은 


(MN 29-심재(心材) 비유의 큰 경), (MN 30-심재(心材) 비유의 작은 경), (MN 67-짜뚜마 경), (AN 4.122-파도 경)


에서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고, 


(AN 3.40-지배 경)에서는 ‘api ca khomhi otiṇṇo jātiyā jarāya ~ ’의 형태로 동일한 의미를 표현합니다. 


또한, (SN 22.80-탁발 경)은 


“antamidaṃ, bhikkhave, jīvikānaṃ yadidaṃ piṇḍolyaṃ. abhisāpoyaṃ, bhikkhave, lokasmiṃ piṇḍolo vicarasi pattapāṇīti. tañca kho etaṃ, bhikkhave, kulaputtā upenti atthavasikā, atthavasaṃ paṭicca; neva rājābhinītā, na corābhinītā, na iṇaṭṭā, na bhayaṭṭā, na ājīvikāpakatā; api ca kho otiṇṇāmha jātiyā jarāya maraṇena sokehi paridevehi dukkhehi domanassehi upāyāsehi dukkhotiṇṇā dukkhaparetā appeva nāma im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antakiriyā paññāyethāti.


“탁발은 생계 가운데 최악의 것이다. 세상에서 밥그릇을 손에 들고 동냥을 다니라는 것은 욕설이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성취를 위한 힘을 가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성취를 위한 힘을 연(緣)하여[얻기 위해] 그것을 얻는다. 왕에 의한 의무도 아니고, 도둑 때문도 아니고, 빚 때문도 아니고, 두려움 때문도 아니고, 생계 거리가 없어서도 아니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에 의해 슬픔과 비탄과 고통과 고뇌와 절망에 의해 떨어진, 괴로움에 떨어진 그대들, 괴로움에 압도된 그대들이 전체 괴로움 무더기의 끝을 선언하게 할 것이다.


라고 하여 비구들을 이끄는 부처님의 심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한편, 출가의 변은 일반적으로 


‘sambādho gharāvāso rajopatho, abbhokāso pabbajjā. nayidaṃ sukaraṃ agāraṃ ajjhāvasatā ekantaparipuṇṇaṃ ekantaparisuddhaṃ saṅkhalikhitaṃ brahmacariyaṃ carituṃ. yaṃnūnāhaṃ kesamassuṃ ohāretvā kāsāyāni vatthāni acchādetvā agārasmā anagāriyaṃ pabbajeyyan’ti.


‘재가의 삶이란 압박이고 오염이 많지만, 출가는 열린 허공과 같다. 재가에 살면서 온전히 충만하고 온전히 청정하고 소라고둥처럼 빛나는 범행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니 나는 머리와 수염을 깎고 물들인 옷을 입고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해야겠다.


의 문장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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