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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의 확장

주제의 확장 ― 「araññavanapatthāni pantāni senāsanāni(깊은 숲속 외딴 거처)」

▣ 주제의 확장 ― 「araññavanapatthāni pantāni senāsanāni(깊은 숲속 외딴 거처)」


1. (DN 25-우둠바리까 경) ― 유치한 이야기에 대응하는 소리가 적고, 외침이 적고, 홀로되는 분위기를 가지고, 사람들로부터 멀고, 홀로 머묾에 적당한 곳


“sutaṃ metaṃ, bhante. paribbājakānaṃ vuḍḍhānaṃ mahallakānaṃ ācariyapācariyānaṃ bhāsamānānaṃ — ‘ye te ahesuṃ atītamaddhānaṃ arahanto sammāsambuddhā, na evaṃ su te bhagavanto saṃgamma samāgamma unnādino uccāsaddamahāsaddā anekavihitaṃ tiracchānakathaṃ anuyuttā viharanti. seyyathidaṃ — rājakathaṃ corakathaṃ ... pe ... itibhavābhavakathaṃ iti vā, seyyathāpāhaṃ etarahi sācariyako. evaṃ su te bhagavanto araññavanapatthāni pantāni senāsanāni paṭisevanti appasaddāni appanigghosāni vijanavātāni manussarāhasseyyakāni paṭisallānasāruppāni, seyyathāpi bhagavā etarahī’”ti.


“대덕이시여, 저는 늙고 나이 든, 스승과 스승의 스승인 유행승들에게서, 예를 들면, 스승과 함께하는 지금의 저처럼, ‘과거에 있었던 아라한–정등각인 그분 세존들이 이렇게 함께 모여 시끄럽고 큰 소리로 떠들썩하게 왕에 대한 이야기거나, 도둑에 대한 이야기거나 … 존재와 비존재에 대해 이러하다는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유치한 이야기를 하면서 앉아있었다.’라는 말씀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의 세존처럼, ‘이렇게 그분 세존들은 소리가 적고, 외침이 적고, 홀로되는 분위기를 가지고, 사람들로부터 멀고, 홀로 머묾에 적당한 깊은 숲속 외딴 거처를 따른다.’라는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2. (MN 4-두려움과 무시무시함 경)


주제 ― 깊은 숲속의 외딴 거처는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여읨은 행하기 어렵습니다. 홀로 있으면서 즐겁기는 어렵습니다. 생각건대, 삼매를 얻지 못한 비구에게 숲은 의(意)를 빼앗습니다.


※ ‘삼매를 얻지 못한 비구에게 숲은 의(意)를 훔친다.’라고 말하는 또 하나의 경 ― upālisuttaṃ (AN 10.99-우빨리 경) ― 숲에 머묾을 경계함 


; 구차제정(九次第定)의 삼매를 성취해 머무는 비구들과 자기의 목적을 달성한 제자들 즉 아라한들이 깊은 숲속의 외딴 거처를 수용하여 머묾 → “오라, 우빨리여, 그대는 상가에 머물러라. 상가에 머무는 그대에게 편안함이 있을 것이다.”


; 처음 출가한 비구는 삼매를 성취하여 준비될 때까지는 상가 안에서 선배들의 보호와 도움을 받으며 머물다가 삼매를 성취한 뒤에 숲속의 외딴 거처를 수용하여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수행에 전념할 것을 말함. 출가자에게 필요한 상가의 의미를 알려줌.


● 숲에 머묾을 위한 확신의 이유


1~4) 청정한 몸의 업-청정한 말의 업-청정한 의업(意業)-청정한 생활

5~9) 다섯 가지 장애 ― 불간탐(不慳貪)-부진에(不瞋恚)-해태-혼침에서 벗어남-가라앉은 심(心)-의심을 건넘

10) 나를 칭찬하지 않고, 남을 얕보지 않음

11) 소름 끼치는 것에서 벗어남

12) 바라는 바가 적음 ― ‘얻음과 존경과 명성’은 (제17-얻음과 존경 상윳따) 43개 경의 주제임.

13) 열심히 노력함

14) 사띠를 확립함

15) 삼매를 증득함

16) 지혜를 갖춤


● 어떤 상태로 있든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그 두려움과 무시무시함이 오고, 그런 상태로 있는 그대로 그 두려움과 무시무시함을 물리침


3. (MN 77-사꿀루다이 긴 경) ― 그러나 깊은 숲속의 외딴 거처에 사는 등의 다섯 가지 법들에 의해 나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머물지 않음 → 나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는 나의 제자들이 나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머물게 하는 다른 다섯 가지 법들이 있음


4. (MN 150-나가라윈다 경) ― 탐-진-치에서 벗어났거나, 제어를 위해 실천하는 존자들의 모습이나 행동 


‘그런데 참으로 그 존자들은 깊은 숲속의 외딴 거처를 수용합니다. 거기에는 거듭 보고 나서 즐거워할 안(眼)으로 인식해야 하는 색(色)들이 없습니다. 거기에는 거듭 듣고 나서 즐거워할 이(耳)로 인식해야 하는 성(聲)들이 없습니다. 거기에는 거듭 맡고 나서 즐거워할 비(鼻)로 인식해야 하는 향(香)들이 없습니다. 거기에는 거듭 맛보고 나서 즐거워할 설(舌)로 인식해야 하는 미(味)들이 없습니다. 거기에는 거듭 닿고 나서 즐거워할 신(身)으로 인식해야 하는 촉(觸)들이 없습니다. 도반들이여, 이런 모습, 이런 행동 때문에 우리는 ‘그 존자들은 탐(貪)에서 벗어났거나 탐(貪)의 제어를 위해 실천한다. 진(嗔)에서 벗어났거나 진(嗔)의 제어를 위해 실천한다. 치(癡)에서 벗어났거나 치(癡)의 제어를 위해 실천한다.’라고 말합니다.’라고.


5. (SN 35.63-미가잘라 경1) 


• 깊은 숲속의 외딴 거처를 수용하더라도 기뻐하고 드러내고 묶여 머묾으로써 소망의 족쇄에 묶인 자는 애(愛)인 짝과 함께 머무는 자 


• 기뻐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음으로써 소망의 족쇄에서 풀려난 자는 비구, 비구니, 남신자, 여신자, 왕, 왕의 으뜸 신하, 외도, 외도의 제자들로 붐비는 마을 안에 머문다 하더라도 애(愛)인 짝이 버려졌기 때문에 혼자 머무는 자


6. (AN 2.22-32-어리석은 자 품)


“dvāhaṃ, bhikkhave, atthavase sampassamāno araññavanapatthāni pantāni senāsanāni paṭisevāmi. katame dve? attano ca diṭṭhadhammasukhavihāraṃ sampassamāno, pacchimañca janataṃ anukampamāno. ime kho ahaṃ, bhikkhave, dve atthavase sampassamāno araññavanapatthāni pantāni senāsanāni paṭisevāmī”ti.


비구들이여, 두 가지 이유를 보기 때문에 나는 깊은 숲속 외딴 거처를 수용한다. 어떤 둘인가? 나 자신의 지금여기의 행복한 머묾을 보는 것과 후대의 사람들을 연민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이유를 보기 때문에 나는 깊은 숲속 외딴 거처를 수용한다.


7. (AN 4.138-가까움 경) ― 몸은 가깝지만 심(心)은 가깝지 않은 사람, 몸은 가깝지 않지만 심(心)은 가까운 사람, 몸도 가깝지 않고 심(心)도 가깝지 않은 사람, 몸도 가깝고 심(心)도 가까운 사람


“kathañca, bhikkhave, puggalo nikaṭṭhakāyo ca hoti nikaṭṭhacitto ca? idha, bhikkhave, ekacco puggalo araññavanapatthāni pantāni senāsanāni paṭisevati. so tattha nekkhammavitakkampi vitakketi abyāpādavitakkampi vitakketi avihiṃsāvitakkampi vitakketi. evaṃ kho, bhikkhave, puggalo nikaṭṭhakāyo ca hoti nikaṭṭhacitto ca. ime kho, bhikkhave, cattāro puggalā santo saṃvijjamānā lokasmin”ti. 


그러면 비구들이여, 어떻게 몸도 가깝고 심(心)도 가까운 사람이 되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깊은 숲속 외딴 거처를 수용한다. 거기서 그는 출리의 생각도 떠오르게 하고, 분노하지 않는 생각도 떠오르게 하고, 비폭력의 생각도 떠오르게 한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몸도 가깝고 심(心)도 가까운 사람이 된다.


8. (AN 5.78-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 경2) ≒ (AN 5.80-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 경4) ― 비구가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보면서 머물러야 하는, 다섯 가지 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


; 「부처님의 가르침을 작의 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되고, 깊은 숲속의 외딴 거처를 수용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될 것이다.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그런 현상이 나에게 오기 전에, 나는 먼저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진을 시작할 것이다.」


9. (AN 5.110-숲 경) ― 깊은 숲속 외딴 거처를 수용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다섯 가지 법 ― 계(戒), 많이 배움, 정진, 사선(四禪), 누진(漏盡)


10. (AN 5.114-안다까윈다 경) ― 출가한 지 오래지 않아서 근자에 이 법과 율에 온 신진 비구들을 격려해야 하고 안정되도록 해야 하고 확립하도록 해야 하는 다섯 가지 법 가운데 하나


11. (AN 6.42-나기따 경)


“idha panāhaṃ, nāgita, bhikkhuṃ passāmi gāmantavihāriṃ lābhiṃ cīvarapiṇḍapātasenāsanagilānappaccayabhesajjaparikkhārānaṃ. so taṃ lābhasakkārasilokaṃ nikāmayamāno riñcati paṭisallānaṃ riñcati araññavanapatthāni pantāni senāsanāni; gāmanigamarājadhāniṃ osaritvā vāsaṃ kappeti. tenāhaṃ, nāgita, tassa bhikkhuno na attamano homi gāmantavihārena.


여기, 나기따여, 나는 마을 주변에 머무는 비구가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을 얻는 것을 본다.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갈망하는 그는 홀로 머묾을 포기하고, 깊은 숲속, 외딴 거처를 포기하고, 마을이나 번화가나 수도에 나와서 안거를 한다. 마을 주변에 머무는 것 때문에, 나기따여, 나는 그 비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idha panāhaṃ, nāgita, bhikkhuṃ passāmi āraññikaṃ lābhiṃ cīvarapiṇḍapātasenāsanagilānappaccayabhesajjaparikkhārānaṃ. so taṃ lābhasakkārasilokaṃ paṭipaṇāmetvā na riñcati paṭisallānaṃ na riñcati araññavanapatthāni pantāni senāsanāni. tenāhaṃ, nāgita, tassa bhikkhuno attamano homi araññavihārena. yasmāhaṃ, nāgita, samaye addhānamaggappaṭipanno na kañci passāmi purato vā pacchato vā, phāsu me, nāgita, tasmiṃ samaye hoti antamaso uccārapassāvakammāyā”ti. 


여기, 나기따여, 나는 숲에 머무는 비구가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을 얻는 것을 본다.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뒤로한 채 그는 홀로 머묾을 포기하지 않고, 깊은 숲속, 외딴 거처를 포기하지 않는다. 숲에 머무는 것 때문에, 나기따여, 나는 그 비구가 마음에 든다. 먼 길을 걸으면서, 나기따여, 내가 앞이나 뒤 어디도 보지 않을 때, 나기따여, 심지어 똥과 오줌을 눌 때도 나는 편안하다.“


12. (AN 8.86-명성 경)


“idha panāhaṃ, nāgita, bhikkhuṃ passāmi gāmantavihāriṃ lābhiṃ cīvarapiṇḍapātasenāsanagilānapaccayabhesajjaparikkhārānaṃ. so taṃ lābhasakkārasilokaṃ nikāmayamāno riñcati paṭisallānaṃ, riñcati araññavanapatthāni pantāni senāsanāni; gāmanigamarājadhāniṃ osaritvā vāsaṃ kappeti. tenāhaṃ, nāgita, tassa bhikkhuno na attamano homi gāmantavihārena.


여기, 나기따여, 나는 마을 주변에 머무는 비구가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을 얻는 것을 본다.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갈망하는 그는 홀로 머묾을 포기하고, 깊은 숲속, 외딴 거처를 포기하고, 마을이나 번화가나 수도에 나와서 안거를 한다. 마을 주변에 머무는 것 때문에, 나기따여, 나는 그 비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idha panāhaṃ, nāgita, bhikkhuṃ passāmi āraññikaṃ lābhiṃ cīvarapiṇḍapātasenāsanagilānapaccayabhesajjaparikkhārānaṃ. so taṃ lābhasakkārasilokaṃ paṭipaṇāmetvā na riñcati paṭisallānaṃ, na riñcati araññavanapatthāni pantāni senāsanāni. tenāhaṃ, nāgita, tassa bhikkhuno attamano homi araññavihārena. 


여기, 나기따여, 나는 숲에 머무는 비구가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을 얻는 것을 본다.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뒤로한 채 그는 홀로 머묾을 포기하지 않고, 깊은 숲속, 외딴 거처를 포기하지 않는다. 숲에 머무는 것 때문에, 나기따여, 나는 그 비구가 마음에 든다. 


“yasmāhaṃ, nāgita, samaye addhānamaggappaṭipanno na kañci passāmi purato vā pacchato vā, phāsu me, nāgita, tasmiṃ samaye hoti antamaso uccārapassāvakammāyā”ti. 


먼 길을 걸으면서, 나기따여, 내가 앞이나 뒤 어디도 보지 않을 때, 나기따여, 심지어 똥과 오줌을 눌 때도 나는 편안하다.“


13. 기타 용례 ― (DN 23-빠야시 경)/(DN 32-아따나따 경)/(AN 10.30-꼬살라 경2)



Comments

대원행 07.04 20:45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5_08&wr_id=2 참조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50. 나가라윈다 경[누가 존중받는가 & 탐진치와 깊은 숲속 외딴 거처]
아빈뇨 07.11 20:4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