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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의 확장

주제의 확장 ― (6)「귀의(歸依)의 정형구문」

▣ 주제의 확장 ― (6)「귀의(歸依)의 정형구문」


부처님을 만난 사람들이 법에 의해 감화되어 부처님의 신자가 되는 장면은 정형된 문구로 나타나는데, 재가 신자가 되거나 출가 제자가 되는 두 가지 경우입니다. 이때, 부처님을 만난 사람들은 부처님을 ‘고따마 존자’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불교 신자가 아닌 사람들의 부처님에 대한 시각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 대덕이라는 호칭과 단수-복수 등 상황에 따른 차별을 보여줍니다. 또한, 아난다 존자 등 제자가 설한 몇 개의 경에서는 설법 주체인 비구에게 귀의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때, 귀의(歸依)하는 사람들이 보는 법의 의미는 


① 넘어진 자를 일으키는 것, 

② 덮여있는 것을 걷어내는 것, 

③ 길 잃은 자에게 길을 알려주는 것, 

④ ‘눈 있는 자들은 모습들을 본다.’라며 어둠 속에서 기름 등불을 드는 것


인데, 불교 신자들을 위한 가르침의 쓰임새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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