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4-(118-120)[께시 품4) 유여열반과 무여열반 - 아라한에게 유여는 없습니다](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613)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xp84vjD0Gg
이번 수업의 중심 주제는 열반(涅槃-nibbāna)입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무여열반의 용례가 발견되기 때문에 열반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함께하였습니다. (AN 4.118-기억해야 함 경)은 여래가 ①태어나고, ②깨닫고, ③법륜을 굴리고, ④무여열반의 계로 완전한 열반에 드신 네 곳은 보아야 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AN 4.119-두려움 경1)과 (AN 4.120-두려움 경2)는 두 가지로 네 가지 두려움을 말하는데, ①생-노-병-사의 괴로움과 ②불-물-왕-도둑의 두려움입니다. 여기서 ①은 윤회하는 중생의 근본 괴로움이고, ②는 ① 위에서 살아가는 중생들이 구체적으로 겪는 아픔인 수비고우뇌를 가져오는 조건들입니다.
이번 수업의 중심 주제는 열반(涅槃-nibbāna)입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무여열반(無餘涅槃-anupādisesa nibbāna-집착이 남아 있지 않은 열반)의 용례가 발견되기 때문에 열반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함께하였습니다.
1. (AN 4.118-기억해야 함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8_02&wr_id=12)은 여래가 ①태어나고, ②깨닫고, ③법륜을 굴리고, ④무여열반(無餘涅槃-집착이 남아 있지 않은 열반)의 계(界)로 완전한 열반에 드신 네 곳은 보아야 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DN 16.29-대반열반경, 기억해야 하는 네 군데 장소)의 독립된 경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3&wr_id=32
여기서 무여열반(無餘涅槃)은 드물게 나타나는 용어인데, 무여열반과 유여열반의 대응된 용어로 나타나면서 교리상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반(涅槃)에 대해 정리하고, 마무리에 「유여열반(有餘涅槃-saupādisesanibbāna)과 무여열반(無餘涅槃-anupādisesa nibbāna) — 아라한에게 유여(有餘)는 없습니다.」라는 주제를 소개하였습니다.
이 교재는 준비 중인 『불교입문(2) 사실 ―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하였다』에 속한 「Ⅴ. 열반(涅槃-nibbāna)」 부분인데,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3&wr_id=105에 첨부하였습니다.
※ 그래서 이번 수업의 중심 주제는 열반(涅槃-nibbāna)입니다. 그런데 대승열반경(大乘涅槃經)은 상(常)-락(樂)-아(我)-정(淨)을 열반사덕(涅槃四德-열반의 네 가지 덕성)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상(常)-락(樂)-아(我)-정(淨)은 (AN 4.49-전도 경)에 의하면, 전도된 상(想)-심(心)-견해로 나타납니다.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인 전도되지 않은 상(想)-심(心)-견해의 반대여서 삶에 대해 거꾸로 보는 시각일 뿐, 열반의 특성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열반은 삼법인(三法印)에 의하면 락(樂)-무아(無我)입니다. 무아(無我)인 열반을 락(樂)이라고 정의하는 것인데, 불교 신자의 목적 점을 바꾸는 중대한 오류입니다. →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2-5)nibbānasuttaṃ (AN 7.19-열반 경)[무아와 열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512)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30
특히, 학계에서는 아라한에 대해 유여열반(有餘涅槃-saupādisesanibbāna)과 무여열반(無餘涅槃-anupādisesa nibbāna)을 대비해서 설명하지만, 경의 설명에 의하면, 아라한에게 유여는 없습니다. 유여는 아직 아라한을 성취하지 못한 상태를 지시할 뿐입니다.
2. (AN 4.119-두려움 경1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8_02&wr_id=13)과 (AN 4.120-두려움 경2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8_02&wr_id=14)은 두 가지로 네 가지 두려움을 말하는데, ①생(生)-노(老)-병(病)-사(死)의 괴로움과 ②불-물-왕-도둑의 두려움입니다.
여기서 ①은 무명(無明)에 덮이고 애(愛)에 묶여 옮겨가고 윤회하는 중생의 근본 괴로움이고, ②는 ① 위에서 살아가는 중생들이 구체적으로 겪는 아픔인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슬픔-비탄-고통-고뇌-절망]을 가져오는 조건들입니다. 특히, ②는 (AN 4.61-배운 사람의 행위 경)에서 법답게 얻은 재물로 방어하는 재난으로 나타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7&wr_i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