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서적출판 >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3. (70)[선과 불선의 뿌리 - 바르게 말하는 사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1110)

1 360 2022.11.11 20:14

▣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3. (70)[선과 불선의 뿌리 - 바르게 말하는 사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1110)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1zQ07DN9s8

 

(AN 3.70-불선의 뿌리 경)은 망--치가 불선의 뿌리이고, 그 위에서 몸과 말과 의()로 행해지는 업들 그리고 세간적으로 힘 있는 자가 남에게 사실 아님에 의한 괴로움을 생겨나게 할 때 불선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그가 남에게 사실 아님에 의한 괴로움을 생겨나게 하면서도 그런 행위에 대한 지적에 바르게 대응하지 않는 경우를 설명하는데, 이런 사람이 적절한 때에 말하는 사-사실대로 말하는 사람-이익 되게 말하는 사람-법에 맞게 말하는 사람-율에 맞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불립니다. 경은 다시 무망-무진-무치가 선의 뿌리라는 소개 위에 반대 상황을 설명합니다. 선근(善根-kusalamūla)과 불선근(不善根-akusalamūla)을 말하는 경 여섯 개 소개

 

선(善)의 뿌리[선근(善根-kusalamūla)]와 불선(不善)의 뿌리[불선근(不善根-akusalamūla)]를 말하는 여섯 개의 경을 볼 수 있는데, 내용을 정의하는 두 개의 경과 이런 정의가 바른 견해라고 말하는 경 그리고 정의 위에서 이어지는 주제를 말하는 세 개의 경입니다. 이어지는 주제로는 선의 뿌리가 끊어진 데와닷따와 관련한 두 개의 경 그리고 바르게 말하는 사람을 설명하는 경입니다. 


• 내용을 정의하는 세 개의 경 ― (DN 33.6-합송경, 세 가지로 구성된 법들), (DN 34.4-십상경, 세 가지 법)


• 이런 정의가 바른 견해라고 말하는 경 ― (MN 9-정견 경)


• 선의 뿌리가 끊어진 데와닷따와 관련한 두 개의 경 ― (SN 17.32-선(善)의 뿌리 경), (AN 6.62-사람의 기능에 대한 앎 경)


• 바르게 말하는 사람을 설명하는 경 ― (AN 3.70-불선(不善)의 뿌리 경) 


한편, 이런 뿌리를 업(業)들의 자라남을 위한 인연(nidānaṃ kammānaṃ samudayāya)이라고 말하는 용례도 있는데, (AN 3.34-인연 경), (AN 3.112-인연(因緣) 경1), (AN 6.39-인연(因緣) 경)입니다.

 

▣ 주제의 확장(AN-22) - 「kusalamūla 선근(善根)-선(善)의 뿌리」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202

 

이 경은 「불선의 뿌리 경(AN 3.70) ― 기어-불기어 & 소진된 심(心)(근본경전연구회 181003)」에서 강의하였는데, 연결하여 보충된 설명으로 오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3&wr_id=15

 

경은 망(望)-진(嗔)-치(癡)가 불선(不善)의 뿌리이고, 그 위에서 몸과 말과 의(意)로 행해지는 업(業)들 그리고 세간적으로 힘 있는 자가 남에게 사실 아님에 의한 괴로움을 생겨나게 할 때 불선(不善)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세간적으로 힘 있는 자가 남에게 사실 아님에 의한 괴로움을 생겨나게 하면서도 그런 행위에 대한 지적에 바르게 대응하지 않는 경우를 설명합니다. ― 「사실에 의해 말해지는 것은 거부하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거짓에 의해 말해지는 것은 이것은 거짓이고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애쓰지 않습니다.」


이때, 이런 사람을 적절한 때에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도, 사실대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도, 이익 되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도, 법에 맞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도, 율에 맞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도 불립니다.


경은 다시 무망(無望)-무진(無嗔)-무치(無癡)가 선(善)의 뿌리이고, 그 위에서 몸과 말과 의(意)로 행해지는 업(業)들 그리고 세간적으로 힘 있는 자가 남에게 사실 아님에 의한 괴로움을 생겨나게 하지 않을 때 선(善)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세간적으로 힘 있는 자가 남에게 사실 아님에 의한 괴로움을 생겨나게 하지 않으면서도 그런 행위에 대한 지적에 바르게 대응하는 경우를 설명합니다. ― 「사실에 의해 말해지는 것은 인정하고 거부하지 않습니다. 또한, 거짓에 의해 말해지는 것은 이것은 거짓이고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애씁니다.」


이때, 이런 사람을 적절한 때에 말하는 사람이라고도, 사실대로 말하는 사람이라고도, 이익 되게 말하는 사람이라고도, 법에 맞게 말하는 사람이라고도, 율에 맞게 말하는 사람이라고도 불립니다.


주제의 확장 (28)바르게 말하기 kāla-bhūta-attha(때에 맞고-사실이고-이익되는)」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28 

 

한편, 경은 ‘소진(消盡)된 심(心)을 가진 자(pariyādinnacitto)’와 ‘소진되지 않은 심(心)을 가진 자(apariyādinnacitto)’를 언급하는데,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4&wr_id=7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대원행 2022.11.11 20:56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7&wr_id=7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