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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3 - (74)[(AN 3.74) & (DN 9) 순서 ― 정(定-삼매) → 상(想) → 지(知-앎…

2 320 2022.12.17 14:12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3 - (74)[(AN 3.74) & (DN 9) 순서 (-삼매) () (-)](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1215)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AisZ90f35w

 

(AN 3.74-삭까 사람 마하나마 경)삼매를 닦는 자에게 앎이 있다라는 가르침에서 삼매와 앎의 순서에 대한 아난다 존자의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아난다 존자는 유학의 계--혜와 무학의 계--혜를 말함으로써 삼매가 앎보다 먼저 있다고 설명합니다. 수업에서는 (DN 9.3-뽓타빠다 경, ()은 원인과 함께 생기고 소멸함)을 참고하고, 삶의 메커니즘 특히 심행(心行)=()-()’의 과정을 통해 (-삼매) (-경향) (-)의 순서를 설명하였습니다. 이때, (SN 14.11-일곱 요소 경)은 무소유처까지는 상()의 증득으로, 비상비비상처는 남아있는 행()의 증득으로, 상수멸은 소멸의 증득으로 얻어지는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AN 3.74-삭까 사람 마하나마 경)대덕이시여, 오랫동안 저는 세존께서 설하신 이런 법을 알고 있습니다. 앎은 삼매를 닦는 자에게 있다. 삼매를 닦지 않는 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참으로 대덕이시여, 삼매가 먼저 있고 앎이 나중에 있습니까 아니면 앎이 먼저 있고 삼매가 나중에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아난다 존자의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아난다 존자는 유학(有學)의 계()-()-()와 무학(無學)의 계--혜를 말함으로써 삼매를 닦는 정도에 따른 지()와 견()의 향상으로 대답을 하는데, 삼매를 닦는 경지의 향상에 따른 지와 견의 성숙이란 설명이어서, 삼매를 닦는 일이 앎보다 먼저 있다는 설명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DN 9.3-뽓타빠다 경, ()은 원인과 함께 생기고 소멸함)은 상()이 지(-)보다 먼저라는 점을 알려주는데, 삶의 메커니즘 특히 심행(心行)=()-()’의 과정은 이 순서를 확인해 줍니다. ― 「대덕이시여, ()이 먼저 생기고, 앎이 나중에 생깁니까, 아니면 앎이 먼저 생기고 나중에 상()이 생깁니까, 아니면 상과 앎이 선후 없이 생깁니까?” “뽓타빠다여, ()이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앎이 생긴다. 또한, ()이 일어날 때 앎이 생긴다. 그는 참으로 이것을 조건으로 나에게 앎이 생긴다.’라고 꿰뚫어 안다. ‘()이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앎이 생긴다. 또한, ()이 일어날 때 앎이 생긴다.’라는 방식으로, 뽓타빠다여, 이것이 알려져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구차제주(九次第住) 즉 삼매를 닦는 경지의 성숙에 따른 상()의 생겨남과 소멸을 설명합니다. 그래서 삼매를 닦는 것이 상()보다 먼저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경은 다시 상()이 앎보다 먼저라는 점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주제는 (-삼매) () (-)의 순서로 결정됩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1_09&wr_id=3

 

이때, (SN 14.11-일곱 요소 경)은 무소유처까지는 상()의 증득으로, 비상비비상처는 남아있는 행()의 증득으로, 상수멸은 소멸의 증득으로 얻어지는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행에 의한 증득이라는 의미도 (DN 9-뽓타빠다 경)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3&wr_id=2

Comments

대원행 2022.12.17 22:11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8&wr_id=16 참조
대원행 2022.12.31 15:43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4&wr_id=60 참조 (상(相-nimit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