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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2 - (1-2) 결점-자책경 & 정근과 땀 & 공병과 전투병(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1014)

0 447 2021.10.15 09:20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2 - (1-2) 결점-자책경 & 정근과 땀 & 공병과 전투병(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101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2o1SMyxd3Y

 

앙굿따라 니까야 하나의 모음을 마치고 둘의 모음에 들어선 첫 수업에서 (kammakaraṇavaggo ()을 지음 품)(AN 2.1-결점 경)(AN 2.2-정근(精勤) )을 공부하였습니다.

 

(AN 2.1-결점 경)은 두 가지 결점을 말하는데, 지금여기에 속한 결점과 다음 세상에 속한 결점입니다. 지금여기에 속한 결점은 범죄를 저지르고 붙잡혀 여러 가지 체벌을 당하는 것인데, 체벌의 구체적 묘사는 (MN 13-괴로움 무더기 큰 경)/(MN 14-괴로움 무더기 작은 경)/(MN 129-우현(愚賢) )/(MN 130-신의 전령 경)/(AN 4.121-자책(自責) )에 반복됩니다. 다음 세상에 속한 결점은 신()-()-()의 나쁜 행위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나게 하는 것인데, (AN 4.121-자책(自責) )에 반복됩니다. 경은 지금여기에 속한 결점이 두려운 그는 다른 사람의 돈을 훔치지 않는다.’, ‘다음 세상의 결점이 두려운 그는 몸의 나쁜 행위를 버리고 몸의 좋은 행위를 닦고, 말의 나쁜 행위를 버리고 말의 좋은 행위를 닦고, ()의 나쁜 행위를 버리고 의()의 좋은 행위를 닦고, 자신의 청정을 지킨다.’라고 하여 결점에 대한 대응을 말하면서 이렇게 공부할 것을 지시합니다. 우리는 지금여기에 속한 결점을 두려워하고, 다음 세상에 속한 결점을 두려워 할 것이다. 결점을 두려워하고 결점에서 두려움을 볼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결점을 두려워하고 결점에서 두려움을 보는 자에게 모든 결점에서 벗어날 것이 기대된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3_01&wr_id=8

 

이때, (AN 4.121-자책(自責) )(AN 2.1-결점 경)의 두 결점의 두려움과 히리[자책(自責)의 두려움]-옷땁빠[타책(他責)의 두려움]에 의해 행위를 제어할 것을 말하는데, 두려움을 보아 행위를 제어하는 주제를 포괄하는 경입니다. ― ①자책(自責)에 대한 두려움, 타책(他責)에 대한 두려움, 형벌에 대한 두려움, 악처(惡處)에 대한 두려움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8_03&wr_id=4

 

(AN 2.2-정근(精勤) )은 두 가지 얻기 어려운 정근을 말하는데, 재가자에게는 출가자에게 필수품을 제공하기 위한 정근이고, 출가자에게는 모든 재생의 조건을 놓기 위한 정근입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3_01&wr_id=9

 

(AN 2.2-정근(精勤) )과 관련하여 이라는 시와 관련한 일화를 소개하였습니다. ― 「/진병수(2018 시민공모작) 그저 더울 때 나는 줄 알았던, 찝찝하고 무겁기만 했던, 그 땀이 어른들의 삶의 무게인 줄 알았더라면 어머니의 슬픈 땀을 아버지의 서러운 땀을 철없던 내가 조금 더 짊어질 걸 그랬습니다.

 

1) ‘벗들의 땀은 어떤 땀일까? , 중의 땀은 어떤 땀일까?’ 세간살이에서 자기와 가족 등 작은 테두리 안에서의 행복을 위한 땀만 흘리는지, 테두리를 넘어서 더 큰 세상을 위한 땀도 흘리는지 질문하였고, 출가자로서 본분에 충실하고자 땀을 흘리고 있는지 자신을 경책하였습니다.

 

2) 근본경전연구회가 진행하고 있는 가르침의 진정 찾기불교를 부처님에게로 되돌리는 불사(佛事)’를 공병부대의 역할에 견주고, 이 불사를 통해 건설되는 팔정도(八正道)의 다리를 전투병이 되어 직접 걸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물론 우리가 건설하는 팔정도의 다리를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는 점도 우리에게 주어진 커다란 역할이라는 점도 함께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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