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3 ― (101)[소금 종지 경 - 업장소멸](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309)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ksIJrrEF38
(AN 3.101-소금 종지 경)은 업을 지은 만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되어야 하는 업을 지은 만큼 보(報)를 경험한다.’라는 시각을 가질 때 범행을 실천할 수 있고 바르게 괴로움을 끝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세 가지 비유로써 설명합니다. 이때, (SN 35.146-업의 소멸 경)이 말하는 이전의 업(業)의 정의는 ‘경험되어야 하는 업(vedanīyaṃ kammaṃ)’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이렇게 경험되어야 하는 업은 유위 즉 중생의 삶의 과정에 속한 업(業)이고 그 결과[과(果)]가 다른 조건들과 엮여서 익은 값[보(報)]을 경험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그리고 다른 조건들과 엮여서 익는다는 성질은 불교적인 업장소멸의 방법을 설명해 주는데, 다음 수업에서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
(AN 3.101-소금 종지 경)은 업을 지은 만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되어야 하는 업을 지은 만큼 보(報)를 경험한다.’라는 시각을 가질 때 범행을 실천할 수 있고 바르게 괴로움을 끝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세 가지의 비유로써 설명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10&wr_id=1
수업에서는 (SN 35.146-업의 소멸 경)이 말하는 이전의 업(業)의 정의에서 ‘형성된 것, 의도된 것, 경험되는 것(abhisaṅkhataṃ abhisañcetayitaṃ vedaniyaṃ)’을 삶의 메커니즘의 관점에서 설명하였는데, ‘경험되어야 하는 업(vedanīyaṃ kammaṃ)’의 의미를 위해서입니다. ― 이전의 업(業)은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 육내입처(六內入處)인데, 번뇌의 영향 위에서 진행되는 행위 즉 유위의 업(業)의 결과로 머문 식(識)의 누적과 순환에 의한 형성된 것-의도된 것 그리고 이어지는 삶의 활성 과정에서 경험되는(되어야 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1&wr_id=17
이렇게 경험되어야 하는 업은 유위 즉 중생의 삶의 과정에 속한 업(業) 그리고 그 결과[과(果)]가 다른 조건들과 엮여서 익은 값을 경험[보(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조건들과 엮여서 익는다는 성질은 불교적인 업장소멸의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업장소멸(業障消滅)의 주제는 『나는 불교를 믿는다』 「제2부 Ⅴ. 업장소멸(業障消滅)」에서 정리하였는데, 다음 수업에서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