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3 ― (112-113)[망-진-치와 무망-무진-무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427)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aofrUGN9Og
(AN 3.112-인연 경1)과 (AN 3.113-인연 경2)를 공부하였습니다. 인(因-hetu)과 연(緣-paccaya)과는 다른 nidāna를 인연(因緣)이라고 번역하였는데, 같은 제목의 네 개의 경들[(AN 3.34-인연 경)/(AN 3.112-인연 경1)/(AN 6.39-인연 경)/(AN 3.113-인연 경2)]은 업들의 자라남을 위한 인연(nidānaṃ kammānaṃ samudayāya)의 두 측면을 설명합니다. (AN 3.34-인연 경)/(AN 3.112-인연 경1)/(AN 6.39-인연 경)은 업들의 자라남을 위한 인연으로 망-진-치와 무망-무진-무치를 말하고, (AN 3.113-인연 경2)는 관심(chanda)의 생겨남으로 설명합니다.
(AN 3.112-인연 경1)과 (AN 3.113-인연 경2)를 공부하였는데, 인(因-hetu)과 연(緣-paccaya)과는 다른 nidāna를 인연(因緣)이라고 번역한 경입니다. 이때, nidānasuttaṃ(인연 경)이라는 같은 제목의 경들이 두 개 더 있어서 네 개의 경을 모아 정리하였습니다.
nidānasuttaṃ(인연 경) 들
● (AN 3.34-인연 경)/(AN 3.112-인연 경1)/(AN 6.39-인연 경)/(AN 3.113-인연 경2) ― 업들의 자라남을 위한 인연(nidānaṃ kammānaṃ samudayāya)의 두 측면
• (AN 3.34-인연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4&wr_id=2
• (AN 3.112-인연 경1)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6_01&wr_id=1
• (AN 6.39-인연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4_04&wr_id=2
• (AN 3.113-인연 경2)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6_01&wr_id=2
1. (AN 3.34-인연 경)/(AN 3.112-인연 경1)/(AN 6.39-인연 경)
1) 공통 ― 업들의 자라남을 위한 인연(nidānaṃ kammānaṃ samudayāya) ― 망(望)-진(嗔)-치(癡)와 무망(無望)-무진(無嗔)-무치(無癡)
2) (AN 3.34-인연 경) ― ①망(望)-진(嗔)-치(癡)에서 자란 업(業) → 보(報)를 경험, ②무망(無望)-무진(無嗔)-무치(無癡)에서 자란 업(業) → 버려지고 ~ 미래에 생겨나지 않는 상태가 됨 = 번뇌 없고 세상을 넘어선 업(業) ― 아라한(阿羅漢)
• 망(望)-진(嗔)-치(癡)에서 자라난 업 → 자기 존재(*)가 생겨나는 곳에서 익음 → 업이 익는 곳에서 그 업의 보를 경험
(*) 자기존재 ― 식(識)이 머물고 늘어나면[식온(識蘊) = 연기(緣起)된 식(識)] 명색이 참여하여 [식(識)-명색(名色)]의 활성 존재()를 구성함
• 망(望)이 없을 때 → 무망(無望)으로 지었고 무망(無望)에서 생겼고 무망(無望)이 인연이고 무망(無望)에서 자라난 업(業)은 버려지고 뿌리 뽑히고 윗부분이 잘린 야자수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생겨나지 않는 상태가 됨
• 진(嗔)이 없을 때 → 무진(無嗔)으로 지었고 무진(無嗔)에서 생겼고 무진(無嗔)이 인연이고 무진(無嗔)에서 자라난 업(業)은 버려지고 뿌리 뽑히고 윗부분이 잘린 야자수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생겨나지 않는 상태가 됨
• 치(癡)가 없을 때 → 이렇게 무치(無癡)로 지었고 무치(無癡)에서 생겼고 무치(無癡)가 인연이고 무치(無癡)에서 자라난 업(業)은 버려지고 뿌리 뽑히고 윗부분이 잘린 야자수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생겨나지 않는 상태가 됨
3) (AN 3.112-인연 경1)
• 망-진-치로 짓고, 망-진-치에서 생겼고, 망-진-치가 인연이고, 망-진-치에서 자라난 업 → 불선(不善)이고, 결점이 있고, 보(報)가 괴로움이고, 업의 자라남으로 이끌고, 업의 소멸로 이끌지 않음
• 무망-무진-무치로 짓고, 무망-무진-무치에서 생겼고, 무망-무진-무치가 인연이고, 무망-무진-무치에서 자라난 업 → 선(善)이고, 결점이 없고, 보(報)가 즐거움이고, 업의 소멸로 이끌고, 업의 자라남으로 이끌지 않음 = 번뇌와 함께하고 공덕을 만들고 재생의 조건을 익게 하는 업
4) (AN 6.39-인연 경)
• 망-진-치로부터 무망-무진-무치는 자라나지 않고 오직 망-진-치가 자라남 → 망-진-치에서 생긴 업에 의해 신(神)들과 인간은 선언되지 않음 → 지옥-축생-아귀가 선언됨
• 무망-무진-무치로부터 망-진-치는 자라나지 않고 오직 무망-무진-무치가 자라남 → 망-진-치에서 생긴 업에 의해 지옥-축생-아귀는 선언되지 않음 → 신(神)들과 인간이 선언됨
2. (AN 3.113-인연 경2) ― chanda=관심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8&wr_id=11 (SN 42.11-바드라까 경) 참조
• 지나친 관심[욕탐(欲貪)]을 미치게 하는 과거-미래-현재의 법들과 관련하여 관심이 생김 → 어떻게 지나친 관심을 미치게 하는 과거-미래-현재의 법들과 관련하여 관심이 생기는가?
• 지나친 관심을 미치게 하는 과거-미래-현재의 법들과 관련하여 관심이 생기지 않음 → 어떻게 지나친 관심을 미치게 하는 과거-미래-현재의 법들과 관련하여 관심이 생기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