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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4-(66~70)[자기화 - 자애를 펼침(두루 미치게 함) - 지도자의 역할](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

1 118 04.14 19:46

▣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4-(66~70)[자기화 - 자애를 펼침(두루 미치게 함) - 지도자의 역할](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41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sk7BCCsHqA

 

(AN 4.66-탐이 있는 자 경)/(AN 4.67-뱀 왕 경)/(AN 4.68-데와닷따 경)/(AN 4.69-노력 경)/(AN 4.70-법답지 못함 경)의 다섯 개의 경을 공부하였는데, 자기화(māna)의 개념(vidha=자만과의 차이)과 번역어 선택 그리고 자심(慈心-자애의 마음)을 두루 미치게 한다는 것이 마음을 직접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가득 채우는 것이라는 의미가 중심이 됩니다. 또한, 데와닷따가 떠나는 이유가 된 얻음-존경-명성의 위험, 사정근(四正勤)-정정진(正精進)-정진(精進)의 기능을 단속-버림-수행-보호의 네 관점으로 구분하여 설명하는 점 그리고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설명(장님의 비유 눈먼 자들의 행진)입니다.

 

(AN 4.66-탐이 있는 자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7&wr_id=3)은 탐(貪)이 있는 자, 진(嗔)이 있는 자, 치(癡)가 있는 자, 자기화된 자의 네 부류의 사람을 소개합니다. ①탐(貪)-진(嗔)-치(癡)에서 생긴 속상함을 가져오고 괴로움을 초래하는 불선(不善)의 업(業)을 짓는 어리석은 자와 ②‘성품 그대로 존재한다(무상-고-무아).’라고 그것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무지하고 눈이 없는 무명(無明)에 덮인 사람들(나의 것-나-나의 我)을 설명하는데, ②의 경우를 자기화된 자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자기화(māna)는 더 연구가 필요한 주제입니다. 


• māna의 개념과 번역어 선택(자만 → 자기화)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3&wr_id=87

 

; 자만이라고 번역되는 또 하나의 빠알리 단어 ― vidha → 「세 가지 자만(vidha) ― ‘내가 더 뛰어나다.’라는 자만(seyyohamasmīti vidhā), ‘나와 동등하다.’라는 자만(sadisohamasmīti vidhā), ‘내가 더 못하다.’라는 자만(hīnohamasmīti vidhā)」 

 

; 자기화(māna)에 의한 내가 있을 때 자만(vidha)에 의한 비교가 있음


• 「주제의 확장(AN-12) - 자기화(māna)의 중요 용례」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19

 

※ 혹시 만(慢)은 māna(마-나)의 음역이 아닐까?


(AN 4.67-뱀 왕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7&wr_id=15)은 자심(慈心-자애의 마음)을 두루 미치게 하면 뱀 등의 해침으로부터 보호된다고 알려주는 보호경의 하나입니다.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2.9-짠디마 경)[부처님, 도와주세요](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222) 참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2&wr_id=46

 

이때, 자심을 두루 미치게 한다는 것이 마음을 다른 존재에게 직접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두루 미치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 phari(aor. of pharati) 1. (trs.) to pervade(널리 퍼지다. 고루 미치다. 곳곳에 스미다) permeate(배어들다. 스며들다. 퍼지다), fill, suffuse 2. to spread(확장되다. 퍼지다) make expand(팽창하다. 넓히다)


특히, pharati의 절대체인 pharitvā는 사무량심(四無量心)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다른 용례로는 ‘그는 이 몸을 청정하고 아주 깨끗한 심(心)으로 미치게 하고서 앉아 있습니다. 온몸 어디라도 청정하고 아주 깨끗한 심(心)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습니다.’라고 설명하는 제4선이 있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1_02&wr_id=52

 

그래서 이 용어 즉 심(心)을 두루 미치게 한다는 것이 마음을 다른 존재에게 직접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두루 미치게 하는 것이라는 점은 타당합니다.


한편, 경은 “그런 나는 세존에게 절하고, 일곱 정등각께 절합니다.”라는 말로 마무리되는데, 불교의 역사가 위빳시 부처님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확인해 줍니다.


(AN 4.68-데와닷따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7&wr_id=7)은 ‘데와닷따에게 자신을 파괴하기 위해 얻음과 존경과 명성이 생겼다. 비구들이여, 데와닷따에게 파멸로 이끌기 위해 얻음과 존경과 명성이 생겼다.’라고 말하는데, 


▣ 주제의 확장 ― (36)「데와닷따가 떠나고 오래되지 않은 때」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38

 

에서 용례를 정리하였습니다. 이 주제는 특히 (SN 17-얻음과 존경 상윳따)를 구성합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6

 

(AN 4.69-노력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7&wr_id=4)은 사정근(四正勤)-정정진(正精進)-정진(精進)의 기능을 단속-버림-수행-보호의 네 관점으로 구분해서 설명합니다.


(AN 4.70-법답지 못함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7&wr_id=18)은 안내자가 비뚤게 갈 때 뒤따르는 자들이 모두 비뚤게 가고, 안내자가 올곧게 갈 때 뒤따르는 자들이 모두 올곧게 간다고 하여 지도자의 역할을 강조하는데, (MN 95-짱끼 경) 소개하는 장님의 비유를 연상케 합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0_05&wr_id=2 

Comments

대원행 04.14 21:04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7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