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4-(81~90)[확고함 품(운반되듯 & 심해탈과 혜해탈 – 십정도 – 자라남-줄어듦)](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425)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98XQZzNmos
앙굿따라 니까야 넷의 모음 아홉 번째 확고함 품의 경 10개를 공부하였는데, ①운반되듯 지옥이나 천상에 놓인다는 용례의 경 4개와 ②태어난 환경과 삶의 과정에서 더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네 가지 경우의 수를 말하는 경 2개 그리고 ③확고한 사문, 백련 같은 사문, 홍련 같은 사문, 사문 가운데 미묘한 사문의 네 부류의 사람을 말하는 경 4개입니다. 이때, 경 1개는 유학을 셋, 무학을 하나로, 경 3개는 유학을 하나, 무학을 셋으로 분류하는데, 무학의 분류는 혜해탈자-양면해탈자-부처님입니다. ⇒ 혜해탈자의 세 가지 설명 ― ①결과 ― 심해탈과 혜해탈, ②포괄적 과정 ― 십정도, ③과정의 끝인 위빳사나의 구체적 내용 ― 오온의 생겨남-무너짐(자라남-줄어듦)
앙굿따라 니까야 넷의 모음 아홉 번째 확고함(macala) 품의 경 10개를 공부하였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9
• cala: moving; quivering; unsteady. (adj.) → acala: not moving; unshakeable. (adj.)
acala가 확고함을 의미하는 단어이고, macala는 사전에 없는 단어입니다. 다만, 모음으로 끝나는 앞의 단어와의 연음 때문에 삽입된 m을 붙여서 이해한 조어인 것 같은데, 의미로는 acala가 맞다고 보아야 합니다.
1. (AN 4.81-생명을 해침 경)/(AN 4.82-거짓을 말함 경)/(AN 4.83-칭찬할 만한 사람 경)/(AN 4.84-화를 중히 여김 경)은 운반되듯 지옥이나 천상에 놓인다는 용례의 경들입니다. → 죽음 이후를 직접 언급하는 표현들 – 3)「운반되듯 지옥 또는 천상에 놓인다.」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352
이때, 운반되듯 지옥이나 천상에 놓이는 것은 업을 잇는 자로의 중생에게 적용되는 업의 법칙성 때문인데, 이것이 중생들의 삶에 적용되는 사실입니다. 이런 법칙성을 잘 드러내 주는 경으로는 (SN 42.6-아시반다까뿟따 경)이 있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8&wr_id=1
※ 사랑침례교회 장동수 목사의 강의 동영상을 보았는데, ‘행위 구원을 전하는 것’은 거짓 복음이고 오직 ‘은혜 복음’뿐이라는 설명입니다. 이 강의 내용이 기독교 교리에 옳다면 기독교는 행위의 법칙성을 부정하는 종교라고 해야 하는데, 불교와는 정반대의 교리라고 해야 합니다. ☞ https://www.youtube.com/shorts/86Ctg6-jFqQ
2. (AN 4.85-어둠에서 어둠을 경)/AN 4.86-낮은 자에서 낮은 자가 됨 경)은 나쁜 환경에서 태어나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더 나빠지는 사람과 극복하고 좋아지는 사람 그리고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환경을 유지하지 못하고 나빠지는 사람과 환경을 유지하고 더 좋아지는 사람의 네 부류의 사람을 말합니다.
3. (AN 4.87-아들 경)/(AN 4.88-족쇄 경)/(AN 4.89-바른 견해 경)/(AN 4.90-온(蘊) 경)은 확고한 사문, 백련(白蓮) 같은 사문, 홍련(紅蓮) 같은 사문, 사문 가운데 미묘한 사문의 네 부류의 사람을 말합니다.
(AN 4.88-족쇄 경)은 유학을 셋, 무학을 하나로 분류하고 다른 3개의 경은 유학을 하나, 무학을 셋으로 분류합니다.
(AN 4.88-족쇄 경) ― 유학 : 예류자-일래자-불환자, 무학 : 아라한
다른 3개의 경 ― 무학 : 혜해탈자-양명해탈자-부처님
1) (AN 4.87-아들 경)
; 확고한 사문 ― 유학(有學)의 실천을 하는 자여서 위없는 유가안온(瑜伽安穩)을 기대하면서 머묾
; 백련(白蓮) 같은 사문 ― 혜해탈자 ―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묾
; 홍련(紅蓮) 같은 사문 ― 양면해탈자 ― 백련(白蓮) 같은 사문 (+) 팔해탈을 몸으로 실현하여 머묾
; 사문 가운데 미묘한 사문 ― 부처님
2) (AN 4.89-바른 견해 경)
; 확고한 사문 ― 팔정도(八正道)의 실천
; 백련(白蓮) 같은 사문 ― 혜해탈자 ― 십정도(十正道)의 실천
; 홍련(紅蓮) 같은 사문 ― 양면해탈자 ― 백련(白蓮) 같은 사문 (+) 팔해탈을 몸으로 실현하여 머묾
; 사문 가운데 미묘한 사문 ― 부처님
3) (AN 4.90-온(蘊) 경)
; 확고한 사문 ― 달성하지 못한 의(意)를 가진 유학(有學)으로서 위 없는 유가안온(瑜伽安穩)을 바라면서 머묾
; 백련(白蓮) 같은 사문 ― 혜해탈자 ― 오취온(五取蘊)에서 생겨남-무너짐을 이어보면서 머묾
; 홍련(紅蓮) 같은 사문 ― 양면해탈자 ― 백련(白蓮) 같은 사문 (+) 팔해탈을 몸으로 실현하여 머묾
; 사문 가운데 미묘한 사문 ― 부처님
● 혜해탈자의 세 가지 설명 ― ①결과 ―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 ②포괄적 과정 ― 십정도(十正道), ③과정의 끝인 위빳사나의 구체적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