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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 [하나] (48-60)心 - 빨리 변함 & 빛남과 오염(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624)

2 590 2021.06.26 14:59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 [하나] (48-60)- 빨리 변함 & 빛남과 오염(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62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zPbOpTFqPE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 [하나] (48-60)- 빨리 변함 & 빛남과 오염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2&wr_id=4

 

하나의 모음 48번 경은 심()의 특성으로 빨리 변하는 성질을 알려주는데, 무상(無常)하고 고()이고 변하는 것이어서 아()가 아니라 무아(無我)이며, 삶의 과정에서 확인되어야 합니다. 49~50번 경은 심()은 빛나는 것인데 손님인 오염원에 의해 오염되기도 하고 오염에서 벗어나기도 한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의 오염과 해소는 그대로 고()와 고멸(苦滅)이어서 불교를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이때, (SN 35.185-꼿티까 경)의 욕탐(欲貪)이 족쇄라는 설명은 손님으로의 오염원이라는 특징을 잘 설명해 줍니다. 56-57번 경은 신구의 삼업(三業) 가운데 의업(意業)이 앞서고 신업(身業)-구업(口業)이 뒤따른다고 말하는데, 법구경(法句經) 1-2번 게송과 연결됩니다.

 

하나의 모음 48번 경은 심()의 특성으로 빨리 변하는 성질을 알려줍니다. 수업에서는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에 이런 성질을 가진 줄 모르면 변하지 않는 것 즉 아(-attan/atman)라고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심()도 무상(無常)하고 고()이고 변하는 것이어서 아()가 아니라 무아(無我)라는 것은 잊으면 안 되는 가르침입니다. 물론, ()이 빨리 변한다는 점은 삶의 과정에서도 확인되어야 합니다.

 

49~50번 경은 심()은 빛나는 것인데 손님인 오염원에 의해 오염되기도 하고 오염에서 벗어나기도 한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의 오염과 해소는 그대로 고()와 고멸(苦滅)이어서 불교를 관통하는 주제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때, ()이 빛난다는 의미를 안()-()-()-()-()이 생기는 것으로의 깨달음과 viññāṇaṃ anidassanaṃ anantaṃ sabbato pabhaṃ ()은 속성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관점에서 빛난다.라는 (DN 11-께왓따 경)의 가르침과 연결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반면에 오염원은 망()-()-()와 다섯 가지 장애 또는 욕탐(欲貪) 등 다양하게 제시되는데, ()의 본질적 특성이 아니라 손님이기 때문에 끊어버릴 수 있다는 설명은 고멸(苦滅)의 가능성입니다. 이때, (SN 35.185-꼿티까 경)의 욕탐(欲貪)이 족쇄라는 설명은 손님으로의 오염원이라는 특징을 적절히 설명해 줍니다.

 

51-52번 경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는 심()을 닦지 않고, 이런 사실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심()을 닦는다고 말합니다.

 

53-55번 경은 자애의 마음[자심(慈心)]을 추구하고 닦고 사고할 것을 말합니다.

 

56-57번 경은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 가운데 의업(意業)이 앞서고 신업(身業)-구업(口業)이 뒤따른다고 말하는데, 법구경(法句經) 1-2번 게송과 연결됩니다. 특히, ()을 행위 즉 업()으로 해석하는 것은 중요한 이해입니다.

 

58-60번 경은 생기지 않은 불선법(不善法)들은 생기고, 생겨난 선법(善法)들은 줄어들게 하는 것으로의 방일(放逸)과 게으름 그리고 생기지 않은 선법(善法)들은 생기고, 생겨난 불선법(不善法)들은 줄어들게 하는 것으로의 불방일(不放逸)을 말하는데, 이 주제는 다음 품으로 이어집니다.

Comments

아빈뇨 2021.07.10 09:52
감사합니다.
대원행 2022.04.22 23:00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1_06&wr_id=1&&#c_2 참조 (손가락을 튕길 만큼의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