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3 - (1-10)[어리석은 자 품 - 악업을 피하고 선업을 수용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32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Czv97ZprF0
셋의 모음의 첫 번째 품은 어리석은 자 품입니다. 두려움/불행/위험은 어리석은 자로부터 생겨서 확산하기 때문에 ‘갖추면 어리석은 자라고 알려지는 세 가지 법을 피하고, 갖추면 현명한 자라고 알려지는 세 가지 법을 수용하면서 우리는 살아가리라.’라고 공부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 세 가지 법을 소개하는데, 몸과 말과 의(意)의 행위가 중심입니다. 이때, 몸과 말과 의(意)의 나쁜 행위를 하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 자신을 파 엎고 파멸시키는데, 결점이 있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습니다. 그러나 좋은 행위를 하면 현명한 사람이 되어 자신을 파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데, 결점이 없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지 않으며 많은 공덕(복)을 쌓습니다.
셋의 모음(tikanipātapāḷi)의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품은 bālavaggo(어리석은 자 픔)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1&page=
(1) bhayasuttaṃ (AN 3.1-두려움 경) ― 두려움/불행/위험 등의 문제 요소는 모두 어리석은 자로부터 생겨서 확산됨. → 「‘갖추면 어리석은 자라고 알려지는 세 가지 법들을 피하고, 갖추면 현명한 자라고 알려지는 세 가지 법들을 수용하면서 우리는 살아가리라.’라고 공부해야 한다.」 ⇒ 2~8번 경에 반복되는 중심 주제
(2) lakkhaṇasuttaṃ (AN 3.2-특징 경) ― 업(業)의 특징(kammalakkhaṇa) 때문에 어리석은 자가 되고, 업의 특징 때문에 현명한 자가 됨
• 어리석은 자라고 알려지게 하는 세 가지 법 ― 몸과 말과 의(意)의 나쁜 행위
• 현명한 자라고 알려지게 하는 세 가지 법 ― 몸과 말과 의(意)의 좋은 행위
(3) cintīsuttaṃ (AN 3.3-생각 경) ― 특징(lakkhaṇa)/표상(nimitta)/삶의 역사(apadāna) → 현명한 사람의 판단 근거가 됨
• 어리석은 자의 특징/표상/삶의 역사 ― 나쁜 생각, 나쁜 말, 나쁜 행위
• 현명한 자의 특징/표상/삶의 역사 ―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위
(4) accayasuttaṃ (AN 3.4-잘못 경) → (AN 2.22-32-어리석은 자 품)
• 어리석은 자 ― 잘못을 보지 못하고, 참회하지 않고, 지적을 받아들이지 않음
• 현명한 자 ― 잘못을 보고, 참회하고, 지적을 받아들임
(5) ayonisosuttaṃ (AN 3.5-비여리(非如理-어긋남) 경)
• ayoniso ― 비여리(非如理) ― (사실에) 어긋난 → ayoniso manasikaroti 어긋나게 사고하다
• yoniso ― 여리(如理) ― (사실에) 들어맞는 → yoniso manasikaroti 들어맞게 사고하다
• 어리석은 자 ― 어긋나게 질문하고, 어긋나게 답하고, 잘 말해진 답에 감사하지 않음
• 현명한 자 ― 들어맞게 질문하고, 들어맞게 답하고, 잘 말해진 답에 감사함
(6) akusalasuttaṃ (AN 3.6-불선 경) → (AN 3.66-께사무띠 경) 참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7&wr_id=4[유익(有益)-결점 없음]
• 어리석은 자 ― 불선(不善)/무익(無益)의 몸과 말과 의(意)의 행위
• 현명한 자 ― 선(善)/유익(有益)의 몸과 말과 의(意)의 행위
(7) sāvajjasuttaṃ (AN 3.7-결점 있음 경)
• 어리석은 자 ― 결점 있는 몸과 말과 의(意)의 행위
• 현명한 자 ― 결점 없는 몸과 말과 의(意)의 행위
(8) sabyābajjhasuttaṃ (AN 3.8-거슬림 있음 경)
• 어리석은 자 ― 거슬림 있는 몸과 말과 의(意)의 행위
• 현명한 자 ― 거슬림 없는 몸과 말과 의(意)의 행위
(9) khatasuttaṃ (AN 3.9-파 엎음 경)
• 몸과 말과 의(意)의 나쁜 행위 → 어리석고 배우지 못한 고결하지 못한 사람 → 자신을 파 엎고 파멸시킴 → 결점이 있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惡德)을 쌓음
• 몸과 말과 의(意)의 좋은 행위 → 현명하고 잘 배운 고결한 사람 → 자신을 파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음 → 결점이 없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지 않으며 많은 공덕(功德)[복(福)]을 쌓음
(10) malasuttaṃ (AN 3.10-때 경) → (AN 8.15-때 경) 참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6_02&wr_id=5
• 때인 세 가지 법 ― 계를 경시함-질투-인색 → 버리지 못하면 운반되듯 지옥에 놓임
• 계를 중시함-질투하지 않음-인색하지 않음 → 세 가지 때를 버리면 운반되듯 하늘에 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