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강 - (SN 22.79-삼켜버림 경)[오온의 정의 & 과거-미래-현재 & 범부-유학-무학의 삶](근본경전연구회 해피법당 230622)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VGDS150F1g
오온(五蘊)에 대해 정의하는 두 개의 경 가운데 성질의 측면에서 정의하는 (SN 22.79-삼켜버림 경)을 공부하였습니다.
1. 오온(五蘊)
1) 세상에 있는 세상의 법들인 색(色)-수(受)-상(想)-행(行)들-식(識)의 공통된 성질
• 상(常)-(안정-영원)-변하지 않는 것 → 없음
• 무상(無常)-고(苦)-변하는 것 → 있음
2) 바른 관점 ―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아(我)가 아니다.’라고 보아야 함
3) 개별적 정의
• 왜? ― 성질의 측면 → (SN 22.79-삼켜버림 경)
• 무엇? ― 구성의 측면 → (SN 22.56-집착의 양상 경)/(SN 22.57-일곱 가지 경우 경)
; 경의 주제 안에서 오온을 정의해야 하는 필요성
2. (SN 22.79-삼켜버림 경)의 전개
1. 전생의 기억 ― 오취온(五取蘊)이나 그것 중에서 어떤 것을 기억하는 것
2. 오온의 정의 ①성질 — 부딪힌다고 해서 색(色), 경험한다고 해서 수(受), 함께 안다[상(想)한다]고 해서 상(想), 유위(有爲)에서 형성한다고 해서 행(行)들, 인식(認識)한다(분별해서 안다)고 해서 식(識)
3. 오온이 나를 삼키는 삶 ― 현재의 오온이 지금 나를 삼키고 있음. 그렇듯 과거의 오온도 나를 삼켰고, 미래의 오온을 기뻐하면 미래의 오온도 나를 삼킬 것 → 쌓고-붙잡고-묶고-맛을 즐기는 삶 = 범부(凡夫)의 삶
4. 과거의 오온에 대해 갈망하지 않고, 미래의 오온을 기뻐하지 않고, 현재의 오온을 염오하고 이탐하고 소멸하기 위해 실천함 = 허물지 쌓지 않고-버리지 붙잡지 않고-풀지 묶지 않고-맛을 떠나지 맛을 즐기지 않는 삶 = 유학(有學)의 삶 → 여실지견(如實知見) → 염오(厭惡) → 이탐(離貪)
● 과거-미래-현재를 설명하는 경 ― (SN 22.79-삼켜버림 경)과 (MN 131-상서로운 하룻밤 경) 비교
; 갈망하여 이어 머물러서 삼켜지고, 기뻐하여 동경해서 삼켜지고, 통찰하지 않으면 끌려가서 삼켜짐
; 갈망하지 않아 이어 머물지 않고, 기뻐하지 않아 동경하지 않고, 통찰하여 끌려가지 않을 때 염오-이탐-소멸을 위해 실천함
5. 해탈(解脫) → 해탈지견(解脫知見) = 무학(無學)의 삶 ― 쌓지도 않고 허물지도 않고 허문 뒤에 서 있음-버리지도 않고 붙잡지도 않고 버린 뒤에 서 있음-풀지도 않고 묶지도 않고 푼 뒤에 서 있음-맛을 떠나지도 않고 맛을 즐기지도 않고 맛을 떠난 뒤에 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