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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송집(초기불교 백일법문)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2-4)anattānupassīsuttaṃ (AN 7.18-무아를 이어 보는 자 경)[…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2-4)anattānupassīsuttaṃ (AN 7.18-무아를 이어 보는 자 경)[성자와 족쇄 & 중유 없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51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egwIUlF71J0

 

사쌍(四雙)의 성자들 즉 예류자(預流者)-일래자(一來者)-불환자(不還者)-아라한(阿羅漢)에 대해 정의하는 (AN 4.241-사문 경)과 사쌍을 구분하는 열 가지 족쇄를 소개하는 (AN 10.13-족쇄 경)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사쌍의 성자를 더 이상의 경지로 나아가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일래자의 경지를 성취하지 못한 성자는 예류자이고, 불환자의 경지를 성취하지 못한 성자는 일래자이며, 아라한의 경지를 성취하지 못한 성자는 불환자입니다. 예를 들면, 불환자는 죽으면 정거천(淨居天)에 태어나는 경지인데, 불환자의 상태에서 더 높은 경지 즉 아라한을 성취하면 불환자라고 불리지 않고, 죽은 뒤에 태어나지 않게 되지만, 아라한을 성취하지 못하고 죽으면 정거천에 태어납니다.

 

또한, 한 번만 더 이 세상에 온 뒤에 괴로움을 끝내는 일래자와 그 세상으로부터 돌아오지 않는 존재[불환자(不還者)]인 불환자에 대해서는 이 세상과 그 세상의 차이를 설명해야 하는데, 그 세상은 정거천(淨居天)이고, 이 세상은 정거천을 제외한 중생 세상입니다. 그래서 일래자는 한 번만 더 태어나면 깨닫는 존재가 아니라 한 번만 더 태어난 뒤에는 최소 정거천에 태어나는 경지입니다.

 

사쌍(四雙)의 성자 (AN 4.241-사문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9_04&wr_id=1

 

10가지 족쇄 (AN 10.13-족쇄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8_02&wr_id=1

 

이때, 불환자의 다섯 부류 즉 오종불환(五種不還)을 중유(中有) 있음의 근거로 해석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중유는 부처님에 의해 언급되지 않은 후대의 개념입니다. 그리고 불환자는 죽으면 정거천에 태어나는 경지이고, 태어난 뒤 아라한을 성취하는 과정에 대해 다섯 부류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종불환(五種不還)의 교리를 중유(中有) 있음의 근거로 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Comments

대원행 01.05 21:54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924&page=6 참조 (아침 독송(231014) - (AN 7.17-고를 이어보는 자 경)과 (AN 7.18-무아를 이어보는 자 경) & (SN 1.7-알려지지 않음 경)과 (SN 1.8-아주 혼란스러움 경) & 포살
대원행 02.07 22:48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o&wr_id=57 참조 ([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0207)] ― (AN 7.17-고를 이어보는 자 경)[불환자 - (행 없이 & 행을 통한)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