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2-5)nibbānasuttaṃ (AN 7.19-열반 경)[무아와 열반](근본경전연구회…

▣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2-5)nibbānasuttaṃ (AN 7.19-열반 경)[무아와 열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512)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7mv4BFMSGo

번뇌의 영향 위에 있는 것들 즉 행(行)들과 번뇌의 영향에서 벗어난 열반을 포함하여 있는 것 즉 법(法-dhamma)은 무아(無我)의 공통된 성질을 갖고, 행들은 다시 무상(無常)과 고(苦)의 성질을 가지며, 열반은 무상(無常)의 가라앉음에 따르는 락(樂)의 성질을 가집니다.

이때, 무아(無我)는 우파니샤드가 말하는 아(我)의 반대 개념인데, 경에서는 결점이 있고, 나의 뜻대로 제어되지 않는 성질을 가지는 오온(五蘊)으로 설명됩니다. 한편, 무상(無常)의 가라앉음에 따르는 락(樂)과 무아(無我)의 성질을 가지고 열반은 대승열반경(大乘涅槃經)이 말하는 열반사덕(涅槃四德) 즉 상(常)-락(樂)-아(我)-정(淨)과는 다릅니다. 불교에서 상(常)-락(樂)-아(我)-정(淨)은 전도된 상(想)-심(心)-견해로 나타날 뿐 열반(涅槃)에 대한 설명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자칫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의 전도되지 않은 상(想)-심(心)-견해를 지향하는 불교 위에 힌두교의 지향점인 상(常)-락(樂)-아(我)-정(淨)의 더 나아간 지향점이 있다고 왜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아(無我)와 열반에 대해서는 『불교입문 (Ⅱ-사실)』 미리보기 수업에서 자세히 설명하였는데,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3의 수업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초기불교 백일법문 보충 ― (AN 7.19 열반 경)[오종불환 - 행 없이와 행과 함께의 의미](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1016)」에서 설명을 보충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