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2-10)nagarasuttaṃ (SN 12.65-도시 경)[윤회하는 자 = 식 & 십지연기와 팔정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518)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W8cpn7ExqM
• 식(識)~노사(老死)의 십지연기(十支緣起) ― 딱까 밖의 영역에서 삶 즉 괴로움이 생겨나고 자라나는 과정을 설명 → 식(識)의 조건을 행(行)들이 아니라 명색(名色)으로 되돌아간다고 설명 ― 식(識)과 명색(名色)의 서로 조건 됨
; (DN 11.6-께왓따 경, 해안을 찾는 새의 비유) ― 「여기에서 명(名)과 색(色)이 남김없이 멈춘다. 식(識)의 멸(滅)에 의해서, 여기에서 이것이 멈춘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1_11&wr_id=9
• 「이 식은 되돌아간다. 명색으로부터 더 나아가지 못한다. 그 안에서 태어나거나, 늙거나, 죽거나, 옮겨가거나, 다시 태어난다.」 — 이 문장의 중심 = 식(識)[태어나고 늙고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것 = 존재(나) & 옮겨가는 것 = 식(識)] → 윤회하는 자 = 식(識)→ 깨달음을 위한 길이 얻어짐 ― 원인을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 전통적 해석으로 식(識)이 윤회하지 않는다고 알면 깨달을 수 없음
; 삶의 진실 ― 「단견(斷見)도 상견(常見)도 극복한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
• ‘자라남 - 소멸’이라는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안(眼-눈)-지(知-앎)-혜(慧-지혜)-명(明-밝음)-광(光-빛)이 생김
• 예전의 정등각(正等覺)들이 다니던 오래된 길, 오래된 곧은 길 = 팔정도(八正道) ― 고멸(苦滅)의 길과 실천
; 그 길을 따라가며 노사(老死)~식(識)을 실답게 알고, 자라남과 소멸과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앎 → 행(行)들을 실답게 알고, 자라남과 소멸과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앎 ⇒ 소멸을 위한 과정은 식(識)이 명색(名色)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딱까 안의 영역으로 들어가서 행(行)들로 연결됨. 또한, 행(行)들의 자라남과 소멸은 무명(無明)을 조건으로 하기 때문에 십이연기(十二緣起)의 구조를 갖춤.
; 그 길을 따라가며 즉 팔정도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노사(老死)~무명(無明)의 조건 관계를 역관(逆觀)의 순서에 따라 실답게 알아서 깨달음을 성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