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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송집(초기불교 백일법문)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2-12)kaccānagottasuttaṃ (SN 12.15-깟짜나곳따 경)[단견과 상…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2-12)kaccānagottasuttaṃ (SN 12.15-깟짜나곳따 경)[단견과 상견-중에 의해 설해진 법](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522)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CQdDvHmy8c

 

1. 연기(緣起)에 대한 앞선 5개의 경을 간략히 되짚었습니다.

 

2. 있음과 없음의 쌍으로 대부분 사람은 삶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자라남의 관점 즉 연기(緣起)를 바르게 이해하면 없음이라는 견해가 없습니다. 중생의 불완전한 존재 상태를 지시하는 유(-bhava)에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식()이 새로운 몸으로 옮겨가 새로운 존재를 구성하여 삶을 이어가는 현상에 의해 윤회 없음을 주장하는 단견(斷見)이 사실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3존재[()]를 중심에 둔 십이연기(十二緣起)참조.

 

3. 또한, 세상에서 소멸의 관점 즉 연기의 조건 관계의 해소를 바르게 이해하면 있음이라는 견해가 없습니다.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윤회하는 식()이 아()가 아니라 연기(緣起)된 식()이기 때문에, ()의 윤회를 주장하는 상견(常見)이 사실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이런 점에서 바른 견해는 생겨나는 것인 괴로움이 생겨나고, 소멸하는 것인 괴로움이 소멸한다.’라는 앎으로 단견(斷見)과 상견(常見)에 묶이지 않고 삶을 보는 관점입니다.

 

4. 그래서 부처님은 있다는 끝과 없다는 끝의 양쪽에 접근하지 않고 삶의 중심을 뀀 즉 치우침 없는 사실에 입각한 법을 설하는데, 연기(緣起)의 사실에 들어맞는 사고[고집(苦集)+고멸(苦滅)]이고, 이것을 중()에 의해 설해진 법이라고 소개합니다.

 

Comments

대원행 01.03 22:42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934&page=5 참조 (아침 독송(231023) ― (SN 12.19-우현 경)과 (SN 12.15-깟짜나곳따 경) & (SN 1.15-스치는 소리 경)
대원행 02.16 21:31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o&wr_id=64 참조 ( [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0216)] ― (SN 12.19-우현 경) & (SN 12.15-깟짜나곳따 경)[몸으로 간다 & 斷常의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