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3-9)dhammakathikasutta(SN 22.115-법을 설하는 자 경)[염오(nibbida)](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608)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WqedhaNIeM
(SN 38.3-법을 설파한 자에 대한 질문 경)은 탐(貪)-진(嗔)-치(癡)의 버림을 위한 부처님들의 법을 설명하고, (SN 12.16-법을 설하는 자 경)/(SN 22.115-법을 설하는 자 경)/(SN 35.155-법을 설하는 자 질문 경)은 연기(緣起)된 법들/오온(五蘊)/육처(六處)의 염오-이탐-소멸을 위한 제자들의 법을 설명합니다.
이때, (SN 22.5-삼매 경)/(SN 22.28-매력 경3)/(SN 22.51-소망의 부서짐 경)/(SN 22.52-소망의 부서짐 경2)/(SN 35.139-안의 소망의 부서짐 경)/(SN 35.140-밖의 소망의 부서짐 경)/(SN 35.141-안의 무상과 소망의 부서짐 경)/(SN 35.142-밖의 무상과 소망의 부서짐 경)의 8개 경을 꿰어서 염오(厭惡-nibbida)를 해석하였는데, takka 안에서 ‘기뻐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음’에 의해 소망(nandi)이 생겨나지 못하게 하는 심(心)의 작용입니다.
• (SN 22.5-삼매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13
• (SN 22.28-매력 경3)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49
• (SN 22.51-소망의 부서짐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75
• (SN 22.52-소망의 부서짐 경2)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76
• (SN 35.139-안의 소망의 부서짐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1&wr_id=67
• (SN 35.140-밖의 소망의 부서짐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1&wr_id=68
• (SN 35.141-안의 무상과 소망의 부서짐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1&wr_id=69
• (SN 35.142-밖의 무상과 소망의 부서짐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1&wr_id=70
takka 안에서 식(識)이 탐(貪)으로 확대된 것인 심(心)은 탐(貪-rāga) 때문에 망(望-lobha-바람)의 성질을 가져서 ‘기뻐하고 드러내고 묶여 머묾’에 의해 소망(nandi)을 생겨나게 해서 소망과 탐이 함께한 것으로의 애(愛)를 형성합니다.
이때, 애(愛)는 ālaya(잡기)의 성질을 가지는데, 이 작용성을 억제하여 고멸(苦滅)을 실현하는 것이 사념처(四念處)입니다. 다만, 삼매 위에서의 고멸이라는 제약이 있는데, takka 안에서 탐-진-치를 버림으로써 삼매의 제약이 해소된 일상의 고멸이 실현됩니다.
takka 안의 과정은 심(心)의 작용성의 억제를 통해 소망을 생겨나지 못하게 하고[소망의 부서짐(nandikkhaya)], 이어서 탐(貪)을 생겨나지 못하게 하는 이탐(離貪)[사마타 = 염오+이탐]에 이어 탐의 조건인 무명(無明)을 해소하는 소멸[위빳사나]의 과정으로 삶은 완성됩니다.
이렇게 애(愛)와 심(心)에서 그 작용성의 억제에 이어 그 자체가 생겨나지 못하게 하는 수행의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