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4-7)dutiyavibhaṅgasuttaṃ (SN 48.10-분석 경2)[오근1) 믿음-정진-사띠-삼매-지혜](근본경전연구회 230620)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C_QveUhS5M
(SN 48.10-분석 경2)는 믿음-정진-사띠-삼매-지혜의 다섯 가지 기능[오근(五根)]을 정의합니다.
1. 다섯 가지 기능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 ①믿음-정진-사띠-삼매-지혜, ②즐거움-괴로움-만족-고뇌-평정, ③안근(眼根)-이근(耳根)-비근(鼻根)-설근(舌根)-신근(身根)
2. 믿음-정진-사띠-삼매-지혜의 다섯 가지 기능[오근(五根)]과 마음의 관계 ― 마음을 구성하는 요소 → 올챙이, 개구리 되기
• 「부산불교의사회(221017) - 마음과 기능 ⇒ 마음의 성장[올챙이, 개구리 되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2&wr_id=34
이때, 올챙이와 개구리는 하나이면서도 변화 위에서 다른 존재이듯이, 다섯 가지 기능을 갖추지 못한 올챙이와 같은 중생 범부(凡夫)의 심(心)이 기능을 갖춰 완성된 개구리와 같은 심(心)으로 변화하면 성자인 아라한의 심(心)이 되는데, 변화 위에서 다른 존재가 된 것이라는 관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3. 믿음-정진-사띠-삼매-지혜는 부정적 요소(퇴보로 이끄는 것)의 방어 측면에서는 다섯 가지 힘[오력(五力)], 긍정적 요소(진보로 이끄는 것)의 성취 측면에서는 다섯 가지 기능으로 구분해서 설명하기도 하는데,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의 오근(五根)과 오력(五力)입니다.
• 「불교입문(1-소유 220621) 3장 히리 옷땁빠를 포함한 경들의 전개 3)[힘과 기능의 의미 - 유학의 힘-여래의 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2&wr_id=114
3. 다섯 가지 기능 가운데 사띠의 기능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기억이 사띠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지만, 그보다는 (SN 1.80-빛 경)에 근거해서 마음에 대해 눈뜨고 마음의 현재를 발견하는 기능이라고 말해야 합니다(알아차림).
이 주제에 대해서는
• 부산불교의사회(221017) - 마음과 기능 ⇒ 마음의 성장[올챙이, 개구리 되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2&wr_id=34
• 부산불교의사회 (221114) ― 다섯 가지 기능[사띠=마음의 현재를 발견하는 기능](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2&wr_id=35
•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2 - (142-180)[사띠(알아차림-마음챙김)의 반대말 = 사실을 놓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224)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2&wr_id=44
• 다섯 가지 기능의 개념도와 사띠의 반대말 그림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2&wr_id=46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흔들리지 않음(삼매)의 토대 위에서 눈뜸(사띠)은 첫 단계의 깨달음인 여실지견(如實知見)으로 완성되고, 빛은 깨달음의 완성인 해탈지견(解脫知見)으로 완성되는데, 각각 예류자(預流者)와 아라한(阿羅漢)의 경지입니다. 그래서 눈을 뜨고 있어도 빛의 정도에 따라 보이는 한계가 있을 수 있고, 빛의 완성에서 비로소 완전히 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삼매의 토대①[정정(正定)] → 눈뜸의 완성 = 사띠 토대(사념처)[정지(正知)] → 삼매의 토대②(사마타) → 빛의 완성(위빳사나) = 지혜의 완성 = 깨달음[정해탈(正解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