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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송집(초기불교 백일법문)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6-11)paṭhamasamādhisuttaṃ (AN 4.92-삼매 경1)[내적인 心의…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6-11)paṭhamasamādhisuttaṃ (AN 4.92-삼매 경1)[내적인 의 사마타](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82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wVA052LOK8

 

수행은 삼분(三分)되는데, 초삼분(初三分)은 삼매의 성취, 중삼분(中三分)은 여실지견(如實知見), 후삼분(後三分)은 해탈지견(解脫知見)입니다.

 

삼매는 집중과 개발된 느낌의 과정으로 성취되고, 여실지견은 삼매 위에서 심()이 일어난 뒤 집중과 관찰로써 성취되며, 해탈지견은 사마타의 집중과 위빳사나의 관찰에 의해 성취됩니다.

 

1) ()와 법()[내입처-외입처]의 관계에서 집중을 통해 생겨나는 개발된 느낌은 삼매 가는 길을 구성합니다.

 

2) ()의 일어남은 개발된 느낌에 잠겨 머물지 않고 깨달음을 위한 일을 위해 활성화된 심()을 의미하고, 집중은 법()의 드러남을 위한 내적인 심()의 사마타이며, 관찰은 드러난 법의 무상(無常)을 관찰하는 법의 위빳사나입니다.

 

이때, 삼매 위에서 일어난 심()이 사마타 즉 그침-멈춤의 과정으로, 물이 흔들리지 않으면 얼굴을 비치듯이, 내적이고 2차적인 법을 드러나게 하는 과정이 내적(內的)인 심의 사마타입니다. 법이 드러나면 불방일(不放逸)한 자.

 

이렇게 드러난 법에서 무상(無常)을 관찰하여 여실지견(如實知見)에 이르는 과정이 법의 위빳사나입니다.

 

3) 염오-이탐의 사마타와 소멸의 위빳사나로써 번뇌의 부서짐을 완성하면 해탈지견입니다.

 

대상에 안팎에 대한 이해(호흡 수행)

 

()과 촉()의 관계에서 신()은 신식(身識)+신근(身根)이고, 마음으로는 의()에 속합니다. 그래서 호흡을 대상으로 집중하는 것은 ()의 사마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삼매에 들면 밖 즉 1차 인식의 자리에서 호흡을 대상으로 하는 의()의 그침-멈춤은 유지되면서 그 삼매 위에서 심()이 일어나 법의 위빳사나 즉 무상(無常)의 관찰을 위한 내적이고 2차적인 법을 드러나게 하는데, 내적인 심()의 사마타입니다.

 

 

Comments

아빈뇨 2023.08.23 14:54
감사합니다.
대원행 2023.12.30 21:33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994 참조 (아침독송 1219 - (AN 4.92-삼매 경1)~(AN 2.22-32-어리석은 자 품32) [삼매수행 총괄 정리 ― 삼매-여실지견-해탈지견 & 집중-관찰-느낌 & 대상의 전개]
대원행 05.05 21:45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2&wr_id=272 참조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4-(91~94)[아수라 품1) 내적인 心의 사마타와 법의 위빳사나의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