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6-19)ubhatobhāgavimuttasuttaṃ (AN 9.45-양면해탈자 경)[색계-무색계 경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23083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DHHLDRSB54
「초기불교 백일법문」의 마지막 경입니다. 내일부터는 「별책 수행 경전」의 경들을 독송 및 해설하게 됩니다.
양면해탈자는 일면은 혜해탈자의 과정이고 다른 일면은 색계-무색계의 경지를 몸으로 실현하여 머무는 가운데 깨달은 아라한입니다. 혜해탈자에 대한 바른 이해가 선행할 때 양면해탈자에 대한 이해도 분명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혜해탈자의 의미를 분명히 정리하였습니다.
이때, 양면해탈자가 색계-무색계 높은 신들과의 만남의 측면을 수반한다는 점은 (AN 8.64-가야시사 경)에서 설명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6_07&wr_id=3
한편, 성자를 일곱 부류의 사람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MN 70-끼따기리 경)도 양면해탈자와 혜해탈자를 정의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7_10&wr_id=3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70. 끼따기리 경(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1012)」에서 일곱 부류의 사람들을 설명하였고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믿음을 따르는 자와 법을 따르는 자에 대한 설명이 6차 결집본과 PTS본이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여 설명하였는데, 6차 결집본에 의하면, 이 두 부류의 사람들도 ‘번뇌의 일부가 다했다.’는 표현에 의해 성자의 영역에 들어온 예류도(預流道)에 해당한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초기불교 백일법문의 원만회향을 수희찬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