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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송집(초기불교 백일법문)

초기불교 백일법문(수행경전) - (별책-3)abhiṇhapaccavekkhitabbaṭhānasuttaṃ (AN 5.57-반복…

초기불교 백일법문(수행경전) - (별책-3)abhiṇhapaccavekkhitabbaṭhānasuttaṃ (AN 5.57-반복 숙고해야 하는 경우 경)[무상을 닦음](230905)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g9vmMEaqt8&t=4s

 

(AN 5.57-반복 숙고해야 하는 경우 경)은 전반부에서 다섯 가지 경우를 반복 숙고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1) 나에 대한 관점 나는 늙고-병들고-죽어야 하는 존재이고, 늙음--죽음을 넘어서지 못함(*)

 

(*) jaraṃ anatīto 늙음을 넘어서지 못함 anatīto(넘어서지 못함)은 대념처경의 신념처에 속한 시체의 변화과정에서 무상을 관찰할 때 ‘ayampi kho kāyo evaṃdhammo evaṃbhāvī evaṃanatīto’ti. ‘이 몸 또한 이런 것이고, 이렇게 될 것이며,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리라.’라고.에서 나타나는데, 몸의 무상(無常)의 관찰에서 늙고 병들고 죽어야 하는 나의 무상(無常)의 관찰로 확장되었음 무상(無常)을 닦는 수행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9&wr_id=7

 

2) 세상에 대한 관점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은 달라지고 없어짐(*)

 

(*) 달라지고 없어짐 (MN 111-순서대로 경)에서 사리뿟따 존자의 법의 위빳사나의 과정은 이렇게 이 법들은 없었다가 생겨나고, 있었다가 사라진다.’라고 서술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음 무상(無常)을 닦는 수행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2_01&wr_id=1

 

나와 세상의 무상(無常)

 

3) 나는 업()을 잇는 자

 

무상(無常)한 삶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업()

 

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경의 후반부는 이런 현상들이 나만의 경우가 아니라 중생 모두에게 적용되는 현상이라고 숙고할 것을 말하는데, 이런 숙고를 통해 길이 생기고(*), 그 길을 닦고 많이 행할 때 족쇄들이 완전히 버려지고 잠재성향들이 끝나서 깨달음을 실현한다고 설명합니다.

 

(*) 길이 생긴다(maggo sañjāyati) 이 경과 (AN 4.170-쌍 경)에만 나타나는데, 쌍 경에서는 사마타와 위빳사나를 닦을 때 길이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이 경은 내적인 심()의 사마타와 법의 위빳사나에 의한 무상(無常)의 관찰로 여실지견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길이 생긴다고 말하는 것인데, 무상(無常)의 관찰은 첫 단계의 깨달음인 여실지견의 과정에도 깨달음의 완성인 해탈지견의 과정에도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8_07&wr_id=1

Comments

대원행 2023.12.30 21:25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1000 참조 ( 아침독송 1226 ― (AN 5.57-반복 숙고해야 하는 경우 경)[업을 잇는 자 - 무상한 삶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 & 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