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불교 백일법문(수행경전) ― (별책-대념처경2)mahāsatipaṭṭhānasuttaṃ (DN 22-대념처경)[호흡수행 기법 - 병렬구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912)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jtbg9Uc1sY
사념처(四念處) 중 신념처(身念處)의 첫 번째 소분류 대상인 호흡을 대상으로 하는 수행기법을 설명하였습니다. → (수행경전 특강 230129) 대념처경3)[사띠의 준비 방법과 이어지는 과정의 병렬 진행]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5_01&wr_id=92
• 숲으로 가거나 나무 밑으로 가거나 빈집으로 간 비구는 ― 밖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조건의 확보
• 다리를 교차하고, 몸을 곧게 뻗치고 ― 몸으로부터 방해받지 않을 조건의 확보
• 콧구멍 주위에 사띠를 준비한 채 앉아 있다. ― 마음으로 하는 수행의 시작 → 들숨-날숨에 집중함
; 인식주관[신(身)↔촉(觸)]과 공동주관[욕탐(欲貪)-사띠] → 식(識)[들숨-날숨]
; 사띠의 준비 ― 계속해서 기억하고 계속해서 생각을 떠오르게 함
• 그는 오직 사띠하면서(알아차리면서) 들이쉬고, 오직 사띠하면서(알아차리면서) 내쉰다.
; 마음(사띠) ― 관찰, 몸 ― 들이쉬고 내 쉼(몸이 생존을 위해 들이쉬고 내쉬는 것을 마음이 간섭하지 않음)
• ①길게 들이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라고 분명히 알고, 길게 내쉴 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 ②짧게 들이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라고 분명히 알고, 짧게 내쉴 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 ③‘온몸을 경험하면서 나는 들이쉴 것이다.’라고 시도하고, ‘온몸을 경험하면서 나는 내쉴 것이다.’라고 시도한다.
• ④‘신행(身行)을 진정시키면서 나는 들이쉴 것이다.’라고 시도하고, ‘신행(身行)을 진정시키면서 나는 내쉴 것이다.’라고 시도한다.
; ①② ― 인식, ③④ ― 행위 → 인식과 행위의 병렬구조 → 짧은 인식은 제사선(第四禪)에서 ‘0’가 될 때까지 짧아짐
; ③ ― 온몸 = 호흡 전체 → 몸의 진정
; ④ ― 신행(身行) = 들숨-날숨 → 신행(身行)의 진정 = 제사선(第四禪)에서 들숨-날숨이 멈춤 ― 콧구멍으로 공급하는 산소가 필요 없을 만큼 몸이 진정됨
; 선반공의 비유 ― 길고 짧게 끄는 것을 분명히 아는 가운데 깎는 일을 함 → 관찰과 행위의 병렬구조를 확인할 수 있음
※ 사띠의 전개 : ①upaṭṭhapetvā(사띠를 준비한 채) → ②upaṭṭhitā sati (hoti) asammuṭṭhā(확립된 사띠가 잊히지 않음) → ③paṭissati(밀착된 사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