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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송집(초기불교 백일법문)

초기불교 백일법문(수행경전) ― (별책 신념처경1)kāyagatāsatisuttaṃ (MN 119-몸에 속한 사띠 경)[후렴 …

초기불교 백일법문(수행경전) (별책 신념처경1)kāyagatāsatisuttaṃ (MN 119-몸에 속한 사띠 경)[후렴 - 현상의 영역](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923)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1MBOo4noy4

 

(MN 119-몸에 속한 사띠 경)은 사념처(四念處)의 신념처(身念處)에 속한 9가지 소분류 대상에 대한 염처(念處)를 설명합니다. 이때, 대념처경(大念處經)과는 다른 형태의 후렴을 소분류 대상들과 사선(四禪)에 적용하는데, 재가의 삶과 연결된 기억과 사유들의 버려짐에 이어지는 내적인 심()의 사마타를 닦는 것으로 몸에 속한 사띠의 의미를 서술합니다(*). 이어서 명()으로 연결되는 선법(善法)과 사띠토대의 서술을 통해 깨달음의 전체 과정을 설명합니다.

 

(*) ()-()-()-() 사념처(四念處) 가운데 신념처(身念處)[몸에 속한 사띠를 닦음]를 내적인 심()의 사마타 즉 무상(無常)의 관찰을 위한 2차 대상의 드러남까지로 한정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1차 대상[비유 ― ①컵을 멈춤(삼매) → ②컵 안의 물을 멈춤(내적인 심()의 사마타) 얼굴을 비춰줌(법의 드러남)]이 현상의 영역이라면, 드러나는 2차 대상에서 무상(無常)을 이어보는 법의 위빳사나로부터는 사실[무상(無常)-()-무아(無我)]의 영역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 경은 후렴을 포함하여 몇 개의 중심 개념을 포함하는데, sarasaṅkappā(기억과 사유)/ajjhattameva cittaṃ santiṭṭhati sannisīdati ekodi hoti samādhiyati(()은 안으로 진정되고 가라앉고 집중되고 삼매에 들어진다)/vijjābhāgiyā(()으로 연결된)/sati satiāyatane(사띠토대가 있을 때) 등입니다.

 

(MN 119-몸에 속한 사띠 경)의 중심 주제에서 이 네 가지 개념을 설명하였는데, 오늘은 sarasaṅkappā(기억과 사유)의 용례를 소개하였습니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5_01&wr_id=123

 

; sarasaṅkappā(기억과 사유) ― ①재생의 조건과 연결된 기억과 사유들(upadhipaṭisaṃyuttā sarasaṅkappā), 세간(世間)의 삶과 연결된 기억과 사유들(gehasitā sarasaṅkappā), 족쇄에 묶이기 마련인 기억과 사유의 악한 불선법들(pāpakā akusalā sarasaṅkappā saṃyojaniyā)

Comments

대원행 2023.12.25 21:15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2_09&wr_id=6 참조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19.신념처 경[삼매수행에서 대상의 전개 & 현실과 사실의 영역(마라) & 삼매수행의 구성(집중-관찰-느낌)]
대원행 01.09 22:47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1011 참조 ( 아침독송(240109) 신념처경1)[삼매수행을 구성하는 3요소 = 집중 관찰 느낌 & 대상의 전개] & (SN 1.66-자신을 해침 경)[죽음의 공격을 방어하는 삶]
대원행 01.10 22:23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1012 참조 (아침독송(240110) 신념처경2)[무상을 닦는 수행(안팎) & 제4선(심이 몸에 미침)] & 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