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서적출판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맛지마 니까야 관통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38.[특강] 갈애 부서짐의 큰 경[연기된 식을 위한 가르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1010…

0 255 2021.11.17 10:51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38.[특강] 갈애 부서짐의 큰 경[연기된 식을 위한 가르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1010)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4_08

 

tadevidaṃ 이 경에만 나타나는 표현으로 그것, 오직 이것[ta-(d)-ev-idaṃ]’의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tadevidaṃ viññāṇaṃ그것, 오직 이 식()’이라고 번역되는데, 아뜨만[()]으로의 식()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경의 큰 주제는 식()이 아뜨만인 그것, 오직 이 식()’이 아니라 연기(緣起)된 식()’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이 경을 근거로 식()이 윤회하지 않는다는 설명은 오해입니다. 이 경은 식()이 윤회하는데, 그 식()이 아뜨만이 아니라 연기(緣起)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띠 비구에게 옮겨가고 윤회하는 식()이 아()라는 악하고 치우친 견해가 생기자 부처님은 옮겨가고 윤회하는 식()이 아()가 아니라 연기(緣起)된 것이라고 알려준 뒤 1)조건을 연()하여 생기고 누적된 것인 연기된 식()을 설명하고, 2)친밀(sārāga)과 거슬림(byābajjha)의 측면에서의 고집(苦集)과 고멸(苦滅)을 다시 설합니다. 내입처로 외입처를 인식하면서 사랑스러운 것은 친밀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것에 대해 거슬리면 고집의 삶이고, 사랑스러운 것은 친밀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은 것에 대해 거슬리지 않으면 고멸의 삶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