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예류자의 동의어들
- 견해를 갖춘 사람[diṭṭhisampanna], 법안을 얻음[dhammacakkhupaṭilābha](*), 사성제를 (있는 그대로) 꿰뚫음[(yathābhūtaṃ) pajānāti], 사성제를 (있는 그대로) 관통함[(yathābhūtaṃ) abhisamayā], 사성제에 대한 의심이 제거됨[kaṅkhā pahīnā hoti] 등.
(*) 법안(法眼)이 생김[dhammacakkhuṃ udapādi]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무상(無常)의 눈을 얻은 경지로서 예류도에 해탕합니다.
1) 성스러운 제자 경1(S12:49) -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이와 같이 세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 때 이를 일러 성스러운 제자는 ①견해를 구족했다고도 하고, ②봄[見]을 구족했다고도 하고, ③정법에 도달했다고도 하고, ④정법을 보았다고도 하고, ⑤유학의 앎을 구족했다고도 하고, ⑥유학의 명(明)을 구족했다고도 하고, ⑦법의 흐름을 얻었다고도 하고, ⑧성스러운 꿰뚫는 지혜를 [얻었다]고도 하고, ⑨불사(不死)의 문에 도달하여 머문다고도 한다."
이 아홉 가지는 <비구 경(S12:28)>에도 나타나는데, 십이연기의 노사~행과 그 집-멸-도를 꿰뚫어 아는 제자를 말합니다. 즉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성제(四聖諦)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사람입니다.
불(佛)과 여래(如來)가 존재와 세상의 측면을 말하듯이 이 두 개의 경도 존재와 세상에 대한 예류자의 형편을 말해준다고 하겠습니다.
2) 제25주제(S25) 들어감 상윳따는 육내입처(六內入處)-육외입처(六外入處)-육식(六識)-육촉(六觸)-육촉생수(六觸生受)-육상(六想)-육사(六思)-육애(六愛)-육계(六界)-오온(五蘊) 모두에 대해 무상하고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감[aniccaṃ vipariṇāmi aññathābhāvi]이라고 이와 같이 믿고 이와 같이 놓지 않는 자를 일러 믿음을 따르는 자[ime dhamme evaṃ saddahati adhimuccati — ayaṃ vuccati saddhānusārī]라고 하고, 지혜로 충분히 사색하여 인정하는 자를 일러 법을 따르는 자[ime dhammā evaṃ paññāya mattaso nijjhānaṃ khamanti, ayaṃ vuccati — ‘dhammānusārī]라 하는데, 이들이 예류과를 실현하지 못한 채로 죽는다는 것도 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법들을 이와 같이 알고 보는 자를 예류자(預流者)라 하고, 그는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ime dhamme evaṃ pajānāti evaṃ passati, ayaṃ vuccati — ‘sotāpanno avinipātadhammo niyato sambodhiparāyano’]고 합니다.
; 예류자 - ‘무상하고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감[aniccaṃ vipariṇāmi aññathābhāvi]’이라고 알고 보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