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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제설법

차제설법 안내 - 삶에 대한 이해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믿음을 일으키고 해탈된 삶을 지향하게 만드는 과정

0 936 2017.08.04 16:20

삶에는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아래 그림 참조]. 욕계 중생의 삶을 의미하는 소유의 삶과 색계-무색계 중생의 높은 삶을 의미하는 존재의 삶 그리고 중생의 영역을 벗어난 해탈된 삶입니다. 이때, 중생의 삶은 탐(貪)-진(嗔)-치(癡)를 원인으로 생(生)-노(老)-사(死)를 반복하는 윤회하는 삶입니다. 이런 이해 위에서 불교 공부의 본연의 자리는  탐(貪)-진(嗔)-치(癡)의 원인을 해소함으로써 존재의 삶을 벗어나 해탈된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그 과정에 있는 자를 유학(有學)이라 하고 그 과정을 마치고 해탈된 삶을 실현하면 무학(無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학(有學)과 무학(無學) 즉 벗어남의 영역에 있는 자들을 성자(聖者)라고 합니다.

 

그러나 존재 또는 존재를 덧씌우고 있는 소유를 삶의 동력으로 하는 중생들에게 해탈된 삶 즉 벗어남의 영역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생들에게는 삶에 대한 이해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믿음을 일으키고 해탈된 삶을 지향하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경은 차제설법(次第說法)이라고 합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은 제자들을 위해 시작부터 끝까지를 순서적으로 설하는 가르침의 기법인 것입니다.

 

우리 법회에서는 「기본기(基本技)」교재에 포함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Ⅰ. 경전 용례

Ⅱ-1. 차제설법(次第說法)의 이해

Ⅱ-2. 왜? - 어떻게? [계(戒)-보시(布施)-생천(生天)]

 

입니다.

 

세 가지 삶의 방식.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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