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스님의 새출발법회 2-19)세 가지 공덕행 - [오계와 보시의 구도 1)]

▣ 해피스님의 새출발법회 2-19)세 가지 공덕행 - [오계와 보시의 구도 1)]

   [동영상] ☞ https://youtu.be/z5H_Ozqd25M

재가자를 위한 삶의 테크닉을 주제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교를 공부하고 불교신자가 되는 이유를 한 마디로 말하면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할 것입니다. 이때, 행복이란 말은 복(福)과 연결되고 복은 다시 공덕(功德)이란 말로 연결됩니다. 행복하다는 것이 복된 삶을 사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 공덕을 쌓아야 한다는 연결 관계를 보여줍니다.

빠알리어로 행복은 sukha이고 복과 공덕은 puñña입니다.

삶의 테크닉은 세 개로 된 법 ~ 일곱 개로 된 법을 중심으로 설명하게 되는데, 세 개로 된 법은 세 가지 공덕행의 토대입니다. 보시와 오계와 수행의 세 가지가 복을 만드는 공덕행이라는 것인데, 행복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 보시와 오계는 포괄적으로 불교신자를 위한 신행(信行)의 기본입니다. 반면에 수행은 한 단계 높은 영역에 속하는 신행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삶의 테크닉으로의 세 가지 공덕행은 보시와 오계를 중심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수업의 주제는 보시와 오계는 어떤 공통점과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 가운데 짝을 이루어 불교신자의 복된 삶을 이끄는 두 가지 테크닉으로 제시된 것일까의 문제입니다. 그 중 오계에 대한 내용을 먼저 알아보았는데,

계행이 나쁜 자가 계를 파해서 얻는 다섯 가지 위험(ādīnava)

계를 가진 자가 계를 받아 지녀서 얻는 다섯 가지 이익(ānisaṁsa)

입니다. 또한, 지옥 경은 오계를 지키지 않으면 마치 하인처럼 지옥에 데려다 놓고, 오계를 지키면 마치 하인처럼 천상에 데려다 놓는다고 하는데, 오계라는 공덕행의 위력을 극명하게 드러내 준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