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공양 받아 마땅하고, 환영받아 마땅하고, 보시 받아 마땅하고, 합장 받아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전(福田)이다. 무엇이 일곱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법을 아는 자, 의미를 아는 자, 자신을 아는 자, 적당한 양을 아는 자, 때를 아는 자, 회중을 아는 자, 인간의 높고 낮음을 아는 자다.
26. āhuneyyavaggo (AN 7.95-96-622)
어떤 사람은 안(眼)에서 무상(無常)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무상(無常)의 상(想)을 가진 자이고, 무상(無常)을 경험한 자여서 언제나 한결 같이 지속적으로 이것을 심(心)으로 확신하고 지혜로 여기에 깊이 들어간다.
위치ㅡ 육내입처-육외입처-육식-육촉-육촉생수-육상-육사-육애-육심(尋)-육사(伺)-오온
이어 보는 것 ㅡ 무상-고-무아-부서짐-사라짐-이탐-소멸-놓아버림
일곱 부류의 사람들 ㅡ 두 부류의 아라한, 오종불환
27. assājānīyasuttaṃ (AN 8.13)[좋은 혈통 경] ㅡ 여덟 가지 요소를 구족한 비구
1) 계를 잘 지킨다.
2) 거친 것이든 맛난 것이든 음식을 받으면 그것을 흩어버리지 않고 점잖게 먹는다.
3) 혐오하는 자다.
4) 다른 비구들과 쉽게 어울리고 즐겁게 살며 다른 비구들을 성가시게 하지 않는다.
5) 내면에 있는 간교함과 속임수와 삐뚤어짐과 기만을 스승이나 지자들이나 동료 수행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다 드러낸다.
6) 공부할 때엔 ‘다른 비구들이 공부를 하건 공부를 하지 않건 간에 나는 여기서 공부할 것이다.’라는 마음을 낸다.
7) 갈 때는 바른 길로 가나니 그것은 팔정도다.
8) 열심히 정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