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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법회 31주차 - 균형잡힌 생계, 부자로 살고서도 하늘에 태어나는 법, 부모님 은혜

0 690 2017.12.02 09:45

▣ 새출발법회 31주차 - 균형잡힌 생계, 부자로 살고서도 하늘에 태어나는 법, 부모님 은혜

[동영상] ☞ https://youtu.be/U2gGWy_puxQ


쉽지만 어긋남이 없는 공부를 위해 해피법당이 개설하는 새출발법회 서른한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믿음-오계-보시-지혜의 네 가지 법(교재 http://cafe.naver.com/happybupdang/11036에 첨부)에 대한 지난 과정을 되짚어 균형잡힌 생계의 중요성과 부자로 살고서도 하늘에 태어나는 법 그리고 이 네 가지가 부부 등의 관계에 적용되는 경우를 살펴보고, 교재의 순서에 의해서 부모님 은혜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부모은중경과 대비해 보았는데, 부모님 은혜가 크다고 설하는 점에서는 같지만 그 은혜에 보답하는 방법에서는 차이가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은혜에 보답하지 못함 경(A2:4:2) 

 

1. "비구들이여, 두 사람의 은혜에 대해서는 쉽게 보답할 수 없다고 나는 말한다. 어떤 사람이 둘인가? 부모님이다.

 

비구들이여, 수명이 백 년인 때에 태어나 백 년 동안 살면서 내내 한쪽 어깨에 어머니를 태우고 다른 한쪽 어깨에 아버지를 태워드리더라도, 향을 뿌리고 안마를 해드리고 목욕시켜드리고 몸을 문질러드리면서 봉양을 하더라도, 대소변을 받아내더라도, 그들은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그의 부모님을 비록 칠보가 가득한 큰 대지를 통치하는 최고의 왕위에 모시더라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지 못한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부모는 참으로 자식들에게 많은 것을 하나니, 자식들을 키워주고 먹여주고 이 세상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많은 것 1) 키워주고, 2) 먹여주고, 3) 이 세상을 가르쳐줌. '낳아주고'를 포함하지 않는 점에 주목 입양에 대한 불교적 입장이 긍정적이라는 점을 유추할 수 있음. 

 

2.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신심이 없는 부모로 하여금 스스로 [삼보에] 신심을 가지게 하고, 신심에 머물게 하고, 확고하게 굳히도록 한다. 계를 파한 부모로 하여금 스스로 계를 가지게 하고, 계에 머물게 하고, 계를 확고하게 굳히도록 한다. 인색한 부모로 하여금 스스로 보시하게 하고, 보시하는 것에 머물게 하고, 보시하는 것을 확고하게 굳히도록 한다. 지혜가 없는 부모로 하여금 스스로 지혜를 가지게 하고, 지혜에 머물게 하고, 지혜를 확고하게 굳히도록 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참으로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다." 

 

“dvinnāhaṃ, bhikkhave, na suppatikāraṃ vadāmi. katamesaṃ dvinnaṃ? mātu ca pitu ca. ekena, bhikkhave, aṃsena mātaraṃ parihareyya, ekena aṃsena pitaraṃ parihareyya vassasatāyuko vassasatajīvī so ca nesaṃ ucchādanaparimaddananhāpanasambāhanena. te ca tattheva muttakarīsaṃ cajeyyuṃ. na tveva, bhikkhave, mātāpitūnaṃ kataṃ vā hoti paṭikataṃ vā. imissā ca, bhikkhave, mahāpathaviyā pahūtarattaratanāya mātāpitaro issarādhipacce rajje patiṭṭhāpeyya, na tveva, bhikkhave, mātāpitūnaṃ kataṃ vā hoti paṭikataṃ vā. taṃ kissa hetu? bahukārā, bhikkhave, mātāpitaro puttānaṃ āpādakā posakā imassa lokassa dassetāro. yo ca kho, bhikkhave, mātāpitaro assaddhe saddhāsampadāya samādapeti niveseti patiṭṭhāpeti, dussīle sīlasampadāya samādapeti niveseti patiṭṭhāpeti, maccharī cāgasampadāya samādapeti niveseti patiṭṭhāpeti, duppaññe paññāsampadāya samādapeti niveseti patiṭṭhāpeti, ettāvatā kho, bhikkhave, mātāpitūnaṃ katañca hoti paṭikatañcā”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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