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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의 새출발법회 2-4)느낌[신의 창조 - 산의 비유 경](광주불교방송)

0 559 2017.12.02 15:19
▣ 해피스님의 새출발법회 2-4)느낌[신의 창조 - 산의 비유 경](광주불교방송)
   [동영상] https://youtu.be/TOukVKjLMZM

업(業)-지음 있음-정진(精進)이 토대 위에서 설해진 부처님의 길 밖의 세 가지 가르침[삼종외도(三種外道)]에 대한 공부의 과정입니다. 느낌은 오직 전생의 업에 의해 생긴다는 주장에 대한 부처님의 반박으로 <시와까 경>이 있다면, 느낌은 오직 신의 창조에 의해 생긴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의 예로서 <산의 비유 경>을 설명하였습니다.

<산의 비유 경(http://cafe.naver.com/happybupdang/12302 첨부)>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 즉 어떠한 세간적 방법으로도 대응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쳐올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의 물음에 기도가 아니라 '법답게 살고 올곳게 살고 유익함을 행하고 공덕을 짓는 것[dhammacariyāya samacariyāya kusalakiriyāya puññakiriyāya]'이라고 답합니다. 그리고 이런 답은 늙음-죽음이라는 존재의 문제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렇습니다. 창조주 하나님도, 창조된 존재도, 내 삶에 간섭하는 권능가진 자의 권능도 사실이 아닙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거기에 의지하는 방법으로 삶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직 업(業)-지음 있음-정진(精進)의 토대 위에서 삶의 문제에 대응해야 합니다. 때로 인간의 몸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치더라도 그것이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중생으로서의 나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몸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면 몸에 종속되지 않는 마음의 이어지는 삶을 위해 바르게 가르침에 의지해 대응해야 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법답게 살고 올곳게 살고 유익함을 행하고 공덕을 짓는 것이라고 이 경은 알려주는 것입니다.

수업의 마무리에는 <아시반다까뿟따 경(S42:6)>을 소개하였는데[첨부], 다음 수업에서 연결하여 공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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