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불교입문 > 새출발 법회 > 새출발법회2016

새출발 법회

해피스님의 새출발법회 2-13)빠야시경(D23) - [비유에 의한 정견의 설득]

0 720 2017.12.02 15:30

▣ 해피스님의 새출발법회 2-13)빠야시경(D23) - [비유에 의한 정견의 설득]

   [동영상] https://youtu.be/yjhEqoGhGtU


<빠야시 경(D23)(http://cafe.naver.com/happybupdang/9408)>의 정견을 공부하는 중입니다.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업에는 과와 보가 따르지 않는다는 견해를 고집하는 빠야시 태수에게 저 세상도 있고 화생하는 중생도 있고 업에는 과와 보가 따른다는 바른 견해를 비유의 문답을 통해 설득하는 과정입니다.


먼저 대화되는 세 가지의 비유는 죽은 후 다시 태어나면 돌아와 알려달라는 부탁에 대해 죽은 자가 아무도 돌아와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업에는 과와 보가 따르지 않는다는 견해를 고집하는 빠야시 태수에게 적절한 비유를 통해 죽은 자가 돌아와 알려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견해를 가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득합니다.

1) 십악업을 지어 악처에 떨어진 자 - 악처에 태어났다고 알려주러 돌아오는 일이 허락되지 않음,

2) 십선업을 지어 하늘에 태어난 자 - 하늟에 태어났다고 알려주러 오기에는 인간 세상이 똥구덩이와 같아서 돌아오려 하지 않음,

3) 오계를 지켜 삼십삼천에 태어난 자 - 2~3일 쉬었다가 알려주어 오려고 하면, 삼십삼천의 하루가 인간 세상의 백년에 해당하기 때문에 빠야시 태수가 죽은 이후가 되어 만날 수 없음.

빠야시 태수는 이런 점에 대해서 인정하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합니다. 삼십삼천이 있고 거기의 수명이 길다고 누가 알려주었느냐는 것입니다.


꾸마라깟사빠 스님은 선천적으로 눈먼 자의 비유를 통해 보는 능력을 개발하지 못한 부족한 눈[육안(肉眼)]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을 없는 것이라고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설득합니다. 하늘세상은 육안(肉眼)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하늘눈[천안(天眼)]이 개발되면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고 보는 능력의 개발을 통해 직접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