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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온(五蘊)의 분석 ㅡ ①쌓임의 측면, ②작용의 측면

0 1,089 2017.07.27 16:18

                                    【1. 오온(五蘊)의 분석 ㅡ ①쌓임의 측면】


● upādānaparipavattasuttaṃ[취착의 양상 경(SN 22.56)]


katamañca, bhikkhave, rūpaṃ? cattāro ca mahābhūtā catunnañca mahābhūtānaṃ upādāya rūpaṃ. idaṃ vuccati, bhikkhave, rūpaṃ.


까따만짜, 빅카웨-, 루-빵? 짯따-로- 짜 마하-부-따- 짜뚠난짜 마하-부-따-낭 우빠-다-야 루-빵. 이당 웃짯띠, 빅카웨-, 루-빵.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색(色)[물질]인가? 네 가지 근본물질[사대(四大)]과 네 가지 근본물질에서 파생된 물질[사대조색(四大造色)] - 이를 일러 색(色)이라 한다.


katamā ca, bhikkhave, vedanā? chayime, bhikkhave, vedanākāyā — cakkhusamphassajā vedanā, sotasamphassajā vedanā, ghānasamphassajā vedanā, jivhāsamphassajā vedanā, kāyasamphassajā vedanā, manosamphassajā vedanā. ayaṃ vuccati, bhikkhave, vedanā.


까따마- 짜, 빅카웨-, 웨-다나-? 차이이메-,빅카웨-, 웨-다나-까-야- ㅡ 짝쿠삼팟사자- 웨-다나-, 소-따삼팟사자- 웨-다나-, 가-나삼팟사자- 웨-다나-, 지우하-삼팟사자- 웨-다나-, 까-야삼팟사자- 웨-다나-, 마노-삼팟사자- 웨-다나-. 아양 웃짜띠, 빅카웨-, 웨-다나-.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수(受)[경험-느낌]인가?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수(受)의 무리가 있나니 눈의 촉(觸)에서 생긴 수(受)[안촉생수(眼觸生受)], 귀의 촉(觸)에서 생긴 수(受)[이촉생수(耳觸生受)], 코의 촉(觸)에서 생긴 수(受)[비촉생수(鼻觸生受)], 혀의 촉(觸)에서 생긴 수(受)[설촉생수(舌觸生受)], 몸의 촉(觸)에서 생긴 수(受)[신촉생수(身觸生受)], 의의 촉(觸)에서 생긴 수(受)[의촉생수(意觸生受)]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수(受)라 한다.


katamā ca, bhikkhave, saññā? chayime, bhikkhave, saññākāyā — rūpasaññā, saddasaññā, gandhasaññā, rasasaññā, phoṭṭhabbasaññā, dhammasaññā. ayaṃ vuccati, bhikkhave, saññā.


까따마- 짜, 빅카웨-, 산냐-? 차이이메-, 빅카웨-, 산냐-까-야- ㅡ 루-빠산냐-, 삿다산냐-, 간다산냐-, 라사산냐-, 폿-탑바산냐-, 담마산냐-.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산냐-.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상(想)[경향]인가?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상(想)의 무리가 있나니 형색에 대한 상(想)[색상(色想)], 소리에 대한 상(想)[성상(聲想)], 냄새에 대한 상(想)[향상(香想)], 맛에 대한 상(想)[미상(味想)], 느낌에 대한 상(想)[촉상(觸想)], 법에 대한 상(想)[법상(法想)]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상(想)이라 한다.


katame ca, bhikkhave, saṅkhārā? chayime, bhikkhave, cetanākāyā — rūpasañcetanā, saddasañcetanā, gandhasañcetanā, rasasañcetanā, phoṭṭhabbasañcetanā, dhammasañcetanā. ime vuccanti, bhikkhave, saṅkhārā.


까따메- 짜, 빅카웨-, 상카-라-? 차이이메-, 빅카웨-, 쩨-따나-까-야- ㅡ 루-빠산쩨-따나-, 삿다산쩨-따나-, 간다산쩨-따나-, 라사산쩨-따나-, 폿-탑바산쩨-따나-, 담마산쩨-따나-. 이메- 웃짜띠, 빅카웨-, 상카-라-.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행(行)[형성작용들]인가?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의도의 무리가 있나니 형색에 대한 의도[색사(色思)], 소리에 대한 의도[성사(聲思)], 냄새에 대한 의도[향사(香思)], 맛에 대한 의도[미사(味思)], 느낌에 대한 의도[촉사(觸思)], 법에 대한 의도[법사(法思)]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행(行)이라 한다.


katamañca, bhikkhave, viññāṇaṃ? chayime, bhikkhave, viññāṇakāyā — cakkhuviññāṇaṃ, sotaviññāṇaṃ, ghānaviññāṇaṃ, jivhāviññāṇaṃ, kāyaviññāṇaṃ, manoviññāṇaṃ. idaṃ vuccati, bhikkhave, viññāṇaṃ.


까따만짜, 빅카웨-, 윈냐-낭? 차이이메-, 빅카웨-, 윈냐-나까-야- ㅡ 짝쿠윈냐-낭, 소-따윈냐-낭, 가-나윈냐-낭, 지우하-윈냐-낭, 까-야윈냐-낭, 마노-윈냐-낭. 이당 웃짜띠, 빅카웨-, 윈냐-낭.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식(識)인가?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식(識)의 무리가 있나니 눈의 식(識)[안식(眼識)], 귀의 식(識)[이식(耳識)], 코의 식(識)[비식(鼻識)], 혀의 식(識)[설식(舌識)], 몸의 식(識)[신식(身識)], 의의 식(識)[의식(意識)]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식(識)이라 한다.


                                 【1. 오온(五蘊)의 분석 ㅡ ②작용의 측면】


● khajjanīyasuttaṃ[삼켜버림 경(S22:79)]


kiñca, bhikkhave, rūpaṃ vadetha? ruppatīti kho, bhikkhave, tasmā ‘rūpan’ti vuccati. kena ruppati? sītenapi ruppati, uṇhenapi ruppati, jighacchāyapi ruppati, pipāsāyapi ruppati, 
ḍaṃsamakasavātātapasarīsapasamphassenapi ruppati. ruppatīti kho, bhikkhave, tasmā ‘rūpan’ti vuccati.


낀짜, 빅카웨-, 루-빵 와데-타? 룹빠띠-띠 코-, 빅카웨-, 따스마- ‘루-빤’띠 웃짜띠. 께-나 룹빠띠? 시-떼-나삐 룹빠띠, 운헤-나삐 룹빠띠,지갓차-야삐 룹빠띠, 삐빠-사-야삐 룹빠띠, 당사마까사와-따-따빠사리-사빠삼팟세-나삐 룹빠띠. 룹빠띠-띠 코-, 빅카웨-, 따스마- ‘루-빤’띠 웃짜띠.


비구들이여, 그러면 왜 색(色)이라 부르는가? 변형(變形)된다[또는 부딪힌다]고 해서 색(色)이라 한다. 그러면 무엇에 의해서 변형되는가[또는 부딪히는가]? 차가움에 의해서도 변형되고[또는 부딪히고], 더움에 의해서도 변형되고[또는 부딪히고], 배고픔에 의해서도 변형되고[또는 부딪히고], 목마름에 의해서도 변형되고[또는 부딪히고], 파리, 모기, 바람, 햇빛, 파충류들에 의해서도 변형된다[또는 부딪힌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변형된다[또는 부딪힌다]고 해서 색(色)이라 한다."


kiñca, bhikkhave, vedanaṃ vadetha? vedayatīti kho, bhikkhave, tasmā ‘vedanā’ti vuccati. kiñca vedayati? sukhampi vedayati, dukkhampi vedayati, adukkhamasukhampi vedayati. vedayatīti kho, bhikkhave, tasmā ‘vedanā’ti vuccati.


낀짜, 빅카웨-, 웨-다낭 와데-타? 웨-다야띠-띠 코-, 빅카웨-, 따스마- ‘웨-다나-’띠 웃자띠.  낀짜 웨-다야띠? 수캄삐 웨-다야띠, 둑캄삐 웨-다야띠, 아둑카마수캄삐 웨-다야띠. 웨-다야띠-띠 코-, 빅카웨-, 따스마- ‘웨-다나-’띠 웃짜띠.


비구들이여, 그러면 왜 수(受)라 부르는가? 경험한다고 해서 수(受)라 한다. 그러면 무엇을 경험하는가? 즐거움도 경험하고 괴로움도 경험하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도 경험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경험한다고 해서 수(受)라 한다.


kiñca, bhikkhave, saññaṃ vadetha? sañjānātīti kho, bhikkhave, tasmā ‘saññā’ti vuccati. kiñca sañjānāti? nīlampi sañjānāti, pītakampi sañjānāti, lohitakampi sañjānāti, odātampi sañjānāti. sañjānātīti kho, bhikkhave, tasmā ‘saññā’ti vuccati.


낀짜, 빅카웨-, 산냥 와데-타? 산자-나-띠-띠 코-, 빅카웨-, 따스마- ‘산냐-’띠 웃짜띠. 낀짜 산자-나-띠?  닐-람삐 산자-나-띠, 삐-따깜삐 산자-나-띠, 로-히따깜삐 산자-나-띠, 오-다-땀삐 산자-나-띠. 산자-나-띠-띠 코-, 빅카웨-, 따스마- ‘산냐-’띠 웃짜띠.


비구들이여, 그러면 왜 상(想)이라 부르는가? 상(想)한다고 해서 상(想)이라 한다. 그러면 무엇을 상(想)하는가? 파랑도 상(想)하고, 노랑도 상(想)하고, 빨강도 상(想)하고, 하양도 상(想)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상(想)한다고 해서 상(想)이라 한다


kiñca, bhikkhave, saṅkhāre vadetha? saṅkhatamabhisaṅkharontīti kho, bhikkhave, tasmā ‘saṅkhārā’ti vuccati. kiñc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rūpaṃ rūpattāy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vedanaṃ vedanattāy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saññaṃ saññattāy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saṅkhāre saṅkhārattāy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viññāṇaṃ viññāṇattāy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saṅkhatamabhisaṅkharontīti kho, bhikkhave, tasmā ‘saṅkhārā’ti vuccati.


낀짜, 빅카웨-, 상카-레- 와데-타? 상카따마비상카론-띠-띠 코-, 빅카웨-, 따스마- ‘상카-라-’띠 웃짜띠. 낀짜 상카따마비상카론-띠? 루-빵 루-빳따-야 상카따마비상카론-띠, 웨-다낭 웨-다낫따-야 상카따마비상카론-띠, 산냥 산냣따-야 상카따마비상카론-띠, 상카-레-상카-랏따-야 상카따마비상카론-띠, 윈냐-낭 윈냐-낫따-야 상카따마비상카론-띠. 상카따마비상카론-띠-띠 코-, 빅카웨-, 따스마- ‘상카-라-’띠 웃짜띠.


비구들이여, 그러면 왜 행(行)이라 부르는가? 유위(有爲)[saṅkhata]에서 형성한다[abhisaṅkharoti]고 해서 행(行)[saṅkhārā]이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유위(有爲)[saṅkhata]에서 형성하는가? 색(色)이 색(色)이게끔 유위(有爲)[saṅkhata]에서 형성한다. 수(受)가 수(受)이게끔 유위(有爲)[saṅkhata]에서 형성한다. 상(想)이 상(想)이게끔 유위(有爲)[saṅkhata]에서 형성한다. 행(行)이 행(行)이게끔 유위(有爲)[saṅkhata]에서 형성한다. 식(識)이 식(識)이게끔 유위(有爲)[saṅkhata]에서 형성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유위(有爲)[saṅkhata]에서 형성한다고 해서 행(行)[saṅkhārā]이라 한다


kiñca, bhikkhave, viññāṇaṃ vadetha? vijānātīti kho, bhikkhave, tasmā ‘viññāṇan’ti vuccati. kiñca vijānāti? ambilampi vijānāti, tittakampi vijānāti, kaṭukampi vijānāti, madhurampi vijānāti, khārikampi vijānāti, akhārikampi vijānāti, loṇikampi vijānāti, aloṇikampi vijānāti. vijānātīti kho, bhikkhave, tasmā ‘viññāṇan’ti vuccati.


낀짜, 빅카웨-, 윈냐-낭 와데-타? 위자-나-띠-띠 코-, 빅카웨-, 따스마- ‘윈냐-난’띠 웃짜띠. 낀짜 위자-나-띠? 암빌람삐 위자-나-띠, 띳따깜삐 위자-나-띠, 까뚜깜삐 위자-나-띠, 마두람삐 위자-나-띠, 카-리깜삐 위자-나-띠, 아카-리깜삐 위자-나-띠, 로-니깜삐 위자-나-띠, 아로-니깜삐 위자-나-띠. 위자-나-띠-띠 코-, 빅카웨-, 따스마- ‘윈냐-난’띠 웃짜띠.


비구들이여, 그러면 왜 식(識)이라 부르는가? 식별(識別)한다[분별(分別)해서 안다]고 해서 식(識)이라 한다. 그러면 무엇을 식별하는가? 신 맛도 식별하고 쓴 맛도 식별하고 매운 맛도 식별하고 단 맛도 식별하고 떫은맛도 식별하고 떫지 않은 맛도 식별하고 짠 맛도 식별하고 짜지 않은 맛도 식별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식별(識別)한다고 해서 식(識)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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