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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석 경[vibhaṅgasutta] - 1)십이연기 [연기(緣起) = 연기(緣起)의 정형구 = 십이연기(十二緣起)]

0 960 2017.07.27 21:28
 “tatra, bhikkhave, sutavā ariyasāvako paṭiccasamuppādaṃyeva sādhukaṃ yoniso manasi karoti ‘iti imasmiṃ sati idaṃ hoti, imassuppādā idaṃ uppajjati; imasmiṃ asati idaṃ na hoti, imassa nirodhā idaṃ nirujjhati yadidaṃ avijjāpaccayā saṅkhārā; saṅkhārapaccayā viññāṇaṃ ... pe ...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avijjāya tveva asesavirāganirodhā saṅkhāranirodho; saṅkhāranirodhā viññāṇanirodho ... pe ...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nirodho hotī’”ti. <assutavāsuttaṃ (SN 12.61)[배우지 못한 자 경]>

 

비구들이여, 거기서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연기(緣起)를 잘 여리(如理)하게 사고(思考)한다. 이렇게 이것이 있을 때 이것이 있다. 이것의 생김으로부터 이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을 때 이것이 없다. 이것의 소멸로부터 이것이 소멸한다. 즉 무명(無明)의 조건으로부터 행()이 있다. ()의 조건으로부터 식()이 있다. ()의 조건으로부터 명색(名色)이 있다. 명색(名色)의 조건으로부터 육입(六入)이 있다. 육입(六入)의 조건으로부터 촉()이 있다. ()의 조건으로부터 수()가 있다. ()의 조건으로부터 애()가 있다. ()의 조건으로부터 취()가 있다. ()의 조건으로부터 유()가 있다. ()의 조건으로부터 생()이 있다. ()의 조건으로부터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생긴다. 이렇게 이 모든 고온(苦蘊)의 일어남이 있다.

 

그러나 무명(無明)의 남김없이 빛바랜 멸()로부터 행()의 멸()이 있다. ()의 멸()로부터 식()의 멸()이 있다. ()의 멸()로부터 명색(名色)의 멸()이 있다. 명색(名色)의 멸()로부터 육입(六入)의 멸()이 있다. 육입(六入)의 멸()로부터 촉()의 멸()이 있다. ()의 멸()로부터 수()의 멸()이 있다. ()]의 멸()로부터 애()의 멸()이 있다. ()의 멸()로부터 취()의 멸()이 있다. ()의 멸()로부터 유()의 멸()이 있다. ()의 멸()로부터 생()의 멸()이 있다. ()의 멸()로부터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멸()한다. 이렇게 이 모든 고온(苦蘊)의 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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