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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경 - 4)오근2 [dutiyavibhaṅgasuttaṃ (SN 48.10)]

0 807 2017.08.26 23:04
dutiyavibhaṅgasuttaṃ (SN 48.10)[분석경 2]
 
“pañcimāni, bhikkhave, indriyāni. katamāni pañca? saddhindriyaṃ, vīriyindriyaṃ, satindriyaṃ, samādhindriyaṃ, paññindriyaṃ.
 
빤찌마-니, 빅카웨-, 인드리야-니. 까따마-니 빤짜? 삿딘드리양, 위-리이인드리양, 사띤드린양, 사마-딘드리양, 빤닌드리양.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기능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믿음의 기능[신근(信根)], 노력의 기능[정진근(精進根)], 사띠의 기능[염근(念根)], 삼매의 기능[정근(定根)], 지혜의 기능[혜근(慧根)]이다."

katamañca, bhikkhave, saddhindriyaṃ? idha, bhikkhave, ariyasāvako saddho hoti, saddahati tathāgatassa bodhiṃ — ‘itipi so bhagavā arahaṃ sammāsambuddho vijjācaraṇasampanno sugato lokavidū anuttaro purisadammasārathi satthā devamanussānaṃ buddho bhagavā’ti — idaṃ vuccati, bhikkhave, saddhindriyaṃ.
 
까따만짜, 빅카웨-, 삿딘드리양? 이다, 빅카웨-, 아리야사-와꼬- 삿도- 호-띠, 삿다하띠 따타-가땃사 보-딩 ㅡ '이띠삐 소- 바가와- 아라항 삼마-삼붓도- 윗자-짜라나삼빤노- 수가또- 로-까위두- 아눗따로- 뿌리사담마사-라티 삿타- 데-와마눗사-낭 붓도- 바가와-'띠 ㅡ 이당 웃짜띠, 빅카웨-, 삿딘드리양.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믿음의 기능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믿음을 가졌다. 그는 여래의 깨달음을 믿는다. ㅡ '모든 번뇌 떠나신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밝음과 실천을 갖추신 분, 진리의 길 보이신 분, 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 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 모든 천상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이라고. 비구들이여, ㅡ 이것이 믿음의 기능이라고 불린다.
 
“katamañca, bhikkhave, vīriyindriyaṃ? idha, bhikkhave, ariyasāvako āraddhavīriyo viharati akusalānaṃ dhammānaṃ pahānāya, kusalānaṃ dhammānaṃ upasampadāya, thāmavā daḷhaparakkamo anikkhittadhuro kusalesu dhammesu. 
 
까따만짜, 빅카웨-, 위-리이인드리양? 이다, 빅카웨-, 아리야사-와꼬- 아-랏다위-리요- 위하라띠 아꾸살라-낭 담마-낭 빠하-나-야, 꾸살라-낭 담마-낭 우빠삼빠다-야, 타-마와- 달하빠락까모- 아닉킷따두로- 꾸살레-수 담메-수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노력의 기능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불선법(不善法)들을 버리고 선법(善法)들을 구족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자로 머문다. 강력하고 열정적인 노력으로 선법(善法)들에 대한 책임을 포기하지 않는다. 
 
so anuppannānaṃ pāpakānaṃ akusalānaṃ dhammānaṃ anuppādāya chandaṃ janeti vāyamati vīriyaṃ ārabhati cittaṃ paggaṇhāti padahati; uppannānaṃ pāpakānaṃ akusalānaṃ dhammānaṃ pahānāya chandaṃ janeti vāyamati vīriyaṃ ārabhati cittaṃ paggaṇhāti padahati; anuppannānaṃ kusalānaṃ dhammānaṃ uppādāya chandaṃ janeti vāyamati vīriyaṃ ārabhati cittaṃ paggaṇhāti padahati; uppannānaṃ kusalānaṃ dhammānaṃ ṭhitiyā asammosāya bhiyyobhāvāya vepullāya bhāvanāya pāripūriyā chandaṃ janeti vāyamati vīriyaṃ ārabhati cittaṃ paggaṇhāti padahati — idaṃ vuccati, bhikkhave, vīriyindriyaṃ.
 
소- 아눕빤나-낭 빠-빠까-낭 아꾸살라-낭 담마-낭 아눕빠-다-야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웁빤나-낭 빠-빠까-낭 아꾸살라-낭 담마-낭 빠하-나-야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아눕빤나-낭 꾸살라-낭 담마-낭 웁빠-다-야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웁빤나-낭 꾸살라-낭 담마-낭 티띠야- 아삼모-사-야 비이요-바-와-야 웨-뿔라-야 바-와나-야 빠-리뿌-리야-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ㅡ 이당 웃짜띠, 빅카웨-, 위-리이인드리양.
 
그는 일어나지 않은 악한 불선법들을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용의(用意)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일어난 악한 불선법들을 버리기 위하여, 용의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일어나지 않은 선법들을 일어나게 하기 위하여, 용의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일어난 선법들을 지속시키고, 혼란스럽지 않게 하고, 더욱 더 증장시키고, 충만하게 하고, 닦아서 완성하기 위하여 용의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ㅡ 비구들이여, 이것이 노력의 기능이라고 불린다.
 
“katamañca, bhikkhave, satindriyaṃ? idha, bhikkhave, ariyasāvako satimā hoti paramena satinepakkena samannāgato, cirakatampi cirabhāsitampi saritā anussaritā. 
 
까따만짜, 빅카웨-, 사띤드리양? 이다, 빅카웨-, 아리야사-와꼬- 사띠마- 호-띠 빠라메-나 사띠네-빡께-나 사만나-가또- 찌라까땀삐 찌라바-시땀삐 사리따- 마눗사리따-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사띠의 기능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사띠를 가진 자이다. 그는 최상의 사띠와 슬기로움을 구족하여 오래 전에 행하고 오래 전에 말한 것이라도 기억한다. 
 
so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vedanāsu ... pe ... citte ... pe ...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 idaṃ vuccati, bhikkhave, satindriyaṃ.
 
소- 까-예- 까-야-누빳시- 위하라띠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도-마낫상; 웨-다나-수 … 찟떼- … 담메-수 담마-누빳시- 위하라띠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도-마낫상 ㅡ 이당 웃짜띠, 빅카웨, 사띤드리양.
 
그는 몸[신(身)]에서 몸을 이어 보는 자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이다. 그는 세상에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어한다. 경험[수(受)]에서 … 마음[심(心)]에서 … 법[법(法)]에서 법을 이어 보는 자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이다. 그는 세상에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어한다. ㅡ 비구들이여, 이것이 사띠의 기능이라고 불린다.
 
“katamañca, bhikkhave, samādhindriyaṃ? idha, bhikkhave, ariyasāvako vossaggārammaṇaṃ karitvā labhati samādhiṃ, labhati cittassa ekaggataṃ. 
 
까따만짜, 빅카웨-, 사마-딘드리양? 이다, 빅카웨-, 아리야사-와꼬- 옷삭가-람마낭 까리뜨와- 라바띠 사마-딩, 라바띠 찟땃사 에-깍가땅 ㅡ 이당 웃짜띠, 빅카웨-, 사마-딘드리양.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삼매의 기능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놓음을 기반으로 행함으로써 삼매를 얻고 마음의 하나에 집중됨[심일경성(心一境性)]을 얻는다. 
 
so vivicceva kāmehi vivicca akusalehi dhammehi savitakkaṃ savicāraṃ vivekajaṃ pītisukhaṃ paṭham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vitakkavicārānaṃ vūpasamā ajjhattaṃ sampasādanaṃ cetaso ekodibhāvaṃ avitakkaṃ avicāraṃ samādhijaṃ pītisukhaṃ dutiy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pītiyā ca virāgā upekkhako ca viharati sato ca sampajāno sukhañca kāyena paṭisaṃvedeti yaṃ taṃ ariyā ācikkhanti ‘upekkhako satimā sukhavihārī’ti tatiy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sukhassa ca pahānā dukkhassa ca pahānā pubbeva somanassadomanassānaṃ atthaṅgamā adukkhamasukhaṃ upekkhāsatipārisuddhiṃ catutth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 idaṃ vuccati, bhikkhave, samādhindriyaṃ.
 
소- 위윗쩨-와 까-메-히 위윗짜 아꾸살레-히 담메-히 사위딱깡 사위짜-랑 위웨-까장 삐-띠수캉 빠타망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위딱까위짜-라-낭 우-빠사마- 앗잣땅 삼빠사-다낭 쩨-따소- 에-꼬-디바-왕 아위딱깡 아위짜-랑 사마-디장 삐-띠수캉 두띠양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삐-띠야- 짜 위라-가 우뻭카꼬- 짜 위하라띠 사또- 짜 삼빠자-노-, 수칸짜 까-예-나 빠띠상웨-데-띠, 양 땅 아리야- 아-찍칸띠 ㅡ '우뻭-카꼬- 사띠마- 수카위하-리-'띠 따띠양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수캇사 짜 빠하-나- 둑캇사 짜 빠하-나- 뿝베-와 소-마낫사도-마낫사-낭 앗탕가마- 아둑카마수캉 우뻭카-사띠빠-리숫딩 짜뚯탕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ㅡ 이당 웃짜띠, 빅카웨-, 사마-딘드리양.
 
그는 소유적 사유들로부터 벗어나고, 불선법(不善法)들로부터 벗어나서, 위땃까가 있고 위짜라가 있고 떨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위딱까와 위짜라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 위딱까도 없고 위짜라도 없이,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제이선(第二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기쁨의 빛바램으로부터 평정하게 머물고, 사띠-삼빠자나 하면서 몸으로 즐거움을 경험하니, 성인들이 말하는 “평정에서 사띠 하면서 즐거움에 머문다[사념락주(捨念樂住)].”는 제삼선(第三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즐거움의 버림과 괴로움의 버림으로부터, 이미 만족과 불만들의 사라짐으로부터 괴로움도 없고 즐거움도 없는 평정과 청정한 사띠[사념청정(捨念淸淨)]의 제사선(第四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ㅡ 비구들이여, 이것이 삼매의 기능이라고 불린다.
 
“katamañca, bhikkhave, paññindriyaṃ? idha, bhikkhave, ariyasāvako paññavā hoti udayatthagāminiyā paññāya samannāgato ariyāya nibbedhikāya, sammā dukkhakkhayagāminiyā. 
 
까따만짜, 빅카웨-, 빤닌드리양? 이다, 빅카웨-, 아리야사-와꼬- 빤냐와- 호-띠 우다얏타가-미니야 빤냐-야 사만나-가또- 아리야-야 닙베-디까-야, 삼마- 둑칵카야가-미니야-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지혜의 기능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지혜를 가진 자이다. 성스러움과 꿰뚫음과 바르게 괴로움의 부숨으로 이끎을 위한, 일어나고 사라짐으로 이끄는 지혜를 구족했다. 
 
so ‘idaṃ dukkhan’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ayaṃ dukkhasamudayo’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ayaṃ dukkhanirodho’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ayaṃ dukkhanirodhagāminī paṭipadā’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 idaṃ vuccati, bhikkhave, paññindriyaṃ. imāni kho, bhikkhave, pañcindriyānī”ti.
 
소- ‘이당 둑칸’띠 야타-부-땅 빠자-나-띠. ‘아양 둑카사무다요-’띠 야타-부-땅 빠자-나-띠. ‘아양 둑카니로-도-’띠 야타-부-땅 빠자-나-띠. ‘아양 둑카니로-다가-미니- 빠띠빠다-’띠 야타-부-땅 빠자-나-띠. ㅡ 이당 웃짜띠, 빅카웨-, 빤닌드리양. 이마-니 코-, 빅카웨-, 빤찐드리야-니-"띠.
 
그는 ‘이것이 고(苦)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고(苦)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고(苦)의 멸(滅)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고(苦)의 멸(滅)로 이끄는 실천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지혜의 기능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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