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년을 살았습니다 - 인생 시간표(해피스님이야기 191216)
[동영상] https://youtu.be/MZ4nYaLdNOM
1984년은 갑자년(甲子年)이었는데 저는 26살이었습니다. 한 갑자(甲子) 60년의 삶을 위한 시간표를 세웠는데, ‘12년 × 5’입니다.
• 첫 번째 12년 : 1984~1995년, 26~37세 – 준비기
• 두 번째 12년 : 1996~2007년, 38~49세 – 활동기
• 세 번째 12년 : 2008~2019년, 50~61세 – 성취기
• 네 번째 12년 : 2020~2031년, 62~73세 – 정리기
• 다섯 번째 12년 : 2032~2043년, 74~85세 – 음미기
그런데 지난 12월 12일은 저의 60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이 시간표의 세 번째 12년을 어느새 채운 것입니다.
한편, 세 번의 12년 36년 동안 무상(無常)한 삶의 과정에서 저에게는 세 가지 커다란 조건의 변화가 있었는데, ①출가, ②늙음, ③수명의 연장입니다. 그래서 네 번째 12년을 맞아 사실[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에 부합하기 위한 시도라는 측면에서 시간표를 다시 짜 보았습니다.
• 첫 번째 ~ 두 번째 12년 : 1984~2007년, 26~49세 – 준비기
• 세 번째 12년 : 2008~2019년, 50~61세 – 활동기
• 네 번째 12년 : 2020~2031년, 62~73세 – 성취기
• 다섯 번째 12년 : 2032~2043년, 74~85세 – 정리기
• 그 이후 : 2044년, 86세 이후 - 음미기
출가 전의 24년은 출가의 삶의 입장에서는 준비기였습니다. 출가 후의 지난 12년은 부처님 살아서 직접 설한 가르침을 만나고, 불교(佛敎)를 부처님에게로 되돌리는 불사(佛事)를 위한 활동의 기간이었다고 하겠고, 이제부터 두 번의 12년 동안 교학(敎學)에 좀 더 비중을 둔 성취 및 정리의 과정을 진행해야 하겠습니다[공부 = 교학(敎學)+수행(修行)]. 그리고 수명의 연장으로 주어질 그 이후의 삶의 기간에는 성취하고 정리한 것에 대한 음미의 기간이 될 것입니다. → 수행(修行)에 중심을 둔 삶 → 교학(敎學)이 지시하는 길[팔정도(八正道)]의 실천을 통한 체험/실현[중도(中道) = 경전(經典)대로 수행(修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