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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 이야기

새해인사(210101) - 아시타비와 후안무치

0 624 2021.01.01 13:51

새해인사(210101) - 아시타비와 후안무치

https://youtu.be/-U9y6LtzJLk

 

교수신문이 선정한 2020년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1, 후안무치(厚顔無恥)2위를 차지했는데, 둘을 합치면 과반을 넘는 득표를 했다고 합니다.

 

아시타비(我是他非) ― 「같은 사안도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뜻을 한자로 번역해 새로 만든 신조어로, 2020년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이다.(시사상식사전)

 

인간들로 구성된 사회의 현상 가운데 일찍이 없었던 현상이 한 해를 대표하는 말이 되었으니, 지난 한 해를 우리가 얼마나 상식적이지 못하게 보내었는지를 단적으로 알려준다고 하겠습니다. 금년에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함께 살게 되기를 바라면서 불교의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불교적으로는 아()-()를 실()-()로 대체해야 할 것 실시가비(實是假非) - 사실은 옳고 거짓은 그르다.[(-bhūta-누적된 것) 여실지견(如實知見-yathābhūtañāṇadassana) : 누적된 그대로 : 무상(無常)] 옳고 그름의 판단 = 정지(正知-sampajañña) [사념처(四念處)]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거할 것이다.

 

사실이 기준이 되는 사회의 건설 : 부처님 가르침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을 때, 세상은 얼마나 안전하고 평화로울까!

 

후안무치(厚顔無恥)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이 없음.(표준국어대사전)

 

() 부끄러워할 치 부끄러움 부끄러워하는 느낌이나 마음

 

불교는 부끄러움을 두 가지 측면으로 분석해서 설명하는데, ()-()로 번역된 교리 용어인 히리-옷땁빠입니다. 불교입문(佛敎入門)에서 인생 항로의 방향타로 제시한 것.

 

참괴(慙愧) 부끄러울 참/부끄러울 괴 매우 부끄럽게 여김

 

책에서 소개 여러 번역들

 

세상을 보호하는 두 가지 법 & 이것을 무력하게 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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