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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 이야기

해피스님이야기 - 법(法)의 등(燈)을 달자!

해피스님이야기 - ()의 등()을 달자!(210517)

https://www.youtube.com/watch?v=aehmmYae47A

 

부처님오신날(4/8) 또는 부처님의 날(4/15)은 불교 신자의 신행(信行) 가운데 가장 중요한 명절입니다. 부처님 돌아가신 이후에 부처님을 기리는 마음으로 만들어온 전통이라고 해야 할 텐데, 부처님 돌아가신 이후의 신행(信行)과 관련하여 (DN 16-대반열반경)의 세 가지 이야기를 소개하였습니다.

 

믿음을 가진 좋은 가문의 아들이 보아야 하고 기억해야 하는 네 군데 장소 태어나신 곳, 깨달으신 곳, 법륜을 굴리신 곳, 돌아가신 곳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3&wr_id=32

 

탑을 세울만한 네 사람 여래-아라한-정등각, 독각-벽지불, 여래의 제자, 전륜성왕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3&wr_id=34

 

최고의 예배 ―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실천하고, 여법하게 실천하고, 법을 따라 행하며 머무는 비구나 비구니나 남신자나 여신자가 여래를 최고의 예배로 존경하고 중히 여기고 우러르고 예배하고 흠모하는 것이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3&wr_id=30

 

그래서 불교 신자에게 부처님을 기리고 예배하는 으뜸의 방법은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가르침에 일치된 법을 배워 알고, 법에 맞는 실천으로 법을 따르는 사람이 으뜸의 불교 신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신행(信行)의 관점에서 부처님오신날 또는 부처님의 날 등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더욱 믿음을 확고히 하고 드러내기 위해 연등(蓮燈)을 달고, 제등행렬(提燈行列)을 하는 등의 행사도 필요하지만, 이런 행사도 일상의 으뜸 예배 위에서 행해져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또는 부처님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절 마다 사람마다 연등(蓮燈)을 달고 제등행렬(提燈行列)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소수의 인원으로 일 년 내내 매주 몇 번씩의 법회를 진행하는 근본경전연구회 해피법당은 이날을 기리기 위해 연등(蓮燈)을 제작하는 등의 여력이 없습니다. 오직 가르침에 일치된 법을 배워 알고, 법에 맞는 실천으로 법을 따르는 바른 신행(信行)의 연장선 위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이날을 맞이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부처님 말씀에 의하면 맞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말하자면, ()의 등()을 다는 일입니다. 더 많은 불교 신자가 일상에서 법()의 등()을 다는 일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법(正法)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혼란하지 않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어서, 개별적으로 불교 신자의 삶을 향상으로 이끌고, 포괄적으로 한국 불교와 세계불교를 중흥하는 방법입니다.

 

참고

 

테라와다 전통의 4대 명절

 

부처님의 날[오신 날- 깨달으신 날-돌아가신 날] 음력 415

가르침의 날[법륜을 굴린 날] 음력 615

제자들의 날 음력 115

까티나 행사 안거(6/16~9/15) 이후 30일 이내의 하루

 

불기(佛紀) 세계불교도우의회(WFB: World Fellowship of Buddhists)에서 1956년을 불멸(佛滅) 2500년으로 기준 하였고, 국제적 기준으로 올해는 그 기준에 따라 불기(佛紀) 2565년입니다.

 

※ 동영상에서는 1958년을 불기 2500년으로 정했다고 했는데, 오류여서 바로잡았습니다. 

 

부처님의 날 같은 대회에서 양력 515일로 결정하였지만, 국가마다 전통에 따라 기념하고 있습니다.

Comments

아빈뇨 2021.05.28 10:27
감사합니다.